창원보호관찰소, 진해군항제 장애인 나들이 도우미 사회봉사 실시

창원--(뉴스와이어)--창원보호관찰소(소장 박수환)는 2006. 4. 6. 창원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장애인 및 노약자 30명을 초청, 진해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44회 진해군항제 벚꽃관광나들이 도우미(사회봉사대상자 10명, 범죄예방위원 12명, 보호관찰소 직원 8명) 사회봉사를 실시하였다.

창원보호관찰소에서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자로 하여금 지역사회 빈곤 · 저소득가정, 무의탁 독거노인 ·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서비스, 목욕봉사, 나들이봉사, 농촌봉사활동, 수해복구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꾸준히 실시하여 지역주민으로부터 호응을 받아 오고 있다.

이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 노약자들은 진해시 일원에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하면서 해군작전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하여 이충무공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과 거북선 등을 둘러보고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보호관찰분과위원회(위원장 심재혁)에서 마련해 준 점심과 다과를 들면서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나들이에 초청된 장애2급인 최모씨(72세, 여)는“지금까지 사회의 무관심속에서 살아 온 우리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보내준 봉사명령대상자 및 창원보호관찰소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삶의 의욕을 찾는다”고 하였다.

장애인나들이 도우미 사회봉사에 참여한 이모씨(46세, 사회봉사명령 80시간)는 “나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이들과 함께 한 시간은 인생에 있어 아주 값진 일이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진정한 자원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환 창원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실시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보호관찰』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changwon.probation.go.kr

연락처

창원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 권재현 055-266-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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