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장기분할해지구조 맞춤형 보증상품 출시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 www.shinbo.co.kr)은 중소기업 대출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장기분할해지보증’ 상품을 마련, 4월 1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장기분할해지보증은 기업의 신용등급 및 상환능력에 따라 3년 혹은 5년에 걸쳐 균등 분할상환, 체증식 분할상환, 1년 거치후 균등분할상환 등 다양한 해지구조(표 참조)를 통하여 보증을 활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맞춤형 상품이다.

신보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보증지원이 단기에서 장기위주로 전환될 전망이며 보증기업들이 매년 기한 연장 때마다 겪는 불편이 해소됨에 따라 안정적인 자금운용 계획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신보는 이 상품이 빠른시일에 정착될 수 있도록 장기분할해지보증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에 부분보증 비율을 5%p 상향해 줄 방침이며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금리를 우대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신보는 “만기 3년이상 보증서의 비중을 ‘05년말 15.8%에서 ’09년 말까지 30%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에 있어 현행 단기위주의 중소기업 대출시장이 장기위주로 획기적인 정책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이 상품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보증상품을 계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신보가 중소기업의 대출시장 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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