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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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6-04-09 10:02
서울--(뉴스와이어)--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와이브로(휴대인터넷)가 국내에 이어 ‘통신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상용 서비스된다.

삼성전자는 9일 미국 미시건주의 지역통신사업자인 아리아링크(Arialink)社와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과 美 아리아링크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쉬라이버는 ‘CTIA 2006’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 만나 계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한국을 포함해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확정된 국가가 브라질, 베네수엘라,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등에 이어 6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 주도의 통신기술이 세계 최대의 통신시장인 미국 본토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와이브로가 미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됨에 따라 세계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일본(KDDI), 미국(스프린트 넥스텔), 이탈리아(TI), 영국(BT), 브라질(TVA) 등 7개국과 와이브로 공급 및 상용화 계약을 맺었다.

양 사의 제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아리아링크에 와이브로 장비를 공급하게 되며, 아리아링크는 올 하반기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미시건주 머스키건시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리아링크는 2.5GHz 주파수 대역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와이브로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 및 음성 통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미국에서의 와이브로 서비스 시작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무선 통신의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와이브로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아 링크의 CEO 제이슨 쉬라이버는 “삼성전자와 함께 미국 최초의 와이브로 서비스를 실시하게 돼 기쁘다”면서 “와이브로는 미국 통신 서비스에 변화를 가져오는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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