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랑의 구호품 현해탄 넘는다
구호품을 실은 대한항공 KE763편은 10월27일과 30일 두차례에 걸쳐 니가타현측에 구호품을 전달하게 된다. 또, 대한항공은 구호품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평소 인천-니가타 구간을 운항하던 180석 규모의 B737 기종을290석 규모의 A330 기종으로 교체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구호품 지원은 대한항공이 단독 취항하면서 25년 가까이 인연을 맺어온 니카타현의 주민들이 지진으로 인해 입은 피해를 한국민의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위로코자 하는 인도적 차원에서 계획되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 마다 인명 구조를 위한 헬기지원이나 구호품 지원 등 재해 현장을 찾아 구호의 손길을 보냈다.
지난 4월 북한의 용천 사고시에는 구호품 수송을 위한 화물특별기를 2차례 편성했으며, 9월 러시아 테러시에는 조양호 회장이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99년 터키와 대만 지진시에도 구호품을 긴급 수송하는 등 국내외 재해 현장을 찾아 활발한 구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국내외 각종 재해 발생시마다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는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a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