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 연례 이사회 및 국제후원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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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2006-04-09 10:4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존 클레멘스)는 4월 10일부터 3일간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연례 이사회(BOT)와 국제후원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사뮤엘 카츠 미국 듀크대 명예교수를 비롯, 시게루 오미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사무처장, 삼리 플리안방창 WHO 동남아시아 사무처장, 폴 헨리 람버트 스위스 제네바대 병리학과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여 이호인 서울대 부총장과 강경화 외교통상부 국제기구정책관이 참석하며, IVI 설립협정 조인국 대표로서 나요만 칸둔 인도네시아 보건부 질병통제국 국장, 뉴엔 투 반 베트남 바바이오텍사 대표, 베르나두스 반 데 짜이쯔트 네덜란드 백신연구소 소장, 라그나 노르비 스웨덴 감염성질환통제연구소 소장 등도 참석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아이보리 코스트가 IVI의 설립협정 조인국으로 정식 승인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라이베리아에 이은 아이보리 코스트의 가입으로 IVI 회원국은 WHO를 포함하여 38개로 늘어났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IVI의 2007년 예산안 승인과 일부 이사진의 교체가 있을 예정이다. 스웨덴 고덴버그 대학의 얀 홈그렌 교수와 호주 멜버른 대학의 이안 거스트 교수가 각 3년씩 두 번의 임기를 마침에 따라 2명의 후임자가 선임된다. 이사회의 주요 결과는 12일 공식 발표된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발의로 1997년 설립된 IVI는 비엔나 협정에 따른 독립적인 국제기구로서, 21개 의석의 이사회에 의해 관리된다. 이사회는 한국정부와 WHO 지명 이사 각 2 명, UNDP 지명이사 1 명, 회원국 대표 5명 등으로 구성되며, 나머지는 세계적인 백신학자들 중에서 선임된다.

한편, 회원국과 후원자 대표들로 구성되는 국제후원단은 12일 이사회와 함께 열린다. 유엔 평화대학의 네이 툰 교수가 의장을 맡고 있는 국제후원단은 IVI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협력 증진, 연구기금 조성 등을 목적으로, 이사회와 IVI에 대해 자문역을 하고 있다. 국제후원단 집행위원회에는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조안 리 스타 커뮤니케이션 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IVI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연례 과학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10 여명의 백신 권위자들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IVI의 연구개발 전략 및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권고한다.

IVI는 저개발국의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의 개발과 도입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로서, 각국 정부와 빌게이츠 재단을 위시한 여러 자선단체, 그리고 기업 및 개인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17개국 출신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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