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24시 사이버 상담회 기대이상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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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06-04-10 10:36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 洪基和)는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중남미 11개국의 전문바이어 63명을 초청하여 24시 사이버상담회를 개최하였다. 국내업체 48개사가 참가한 이번 상담회는 총 86건의 사이버 상담이 진행되어 5백1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KOTRA가 개최한 이번 사이버 상담회는 지구 반대쪽에 있는 바이어들과 상담이 진행됨에 따라 상담시간이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그리고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로 상당히 제한적이었으나 국내업체의 상담 열기는 아주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상담회는 총 40건이 지방에서 진행되었는데, 지방의 스페인어 및 포르투갈어 통역사 확보가 곤란함에 따라 KOTRA 본사에서 사이버 통역을 지원하였다. 이에 따라 바이어는 중남미, 국내업체는 지방, 통역은 서울에서 상담을 하는 3차원적 사이버 사업이 진행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마음넷은 칠레 등 6개 중남미 바이어와 상담을 하여 1백2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조현석 마음넷 사장은 “중남미가 치안이 불안함에 따라 보안장비 시장이 좋다는 얘기를 듣고 있었으나 워낙 먼 나라이다 보니 바이어를 만날 엄두를 두지 못했다. KOTRA에서 적절한 시기에 좋은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칠레, 아르헨티나, 멕시코 3개 국가에서 확실한 바이어를 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X선 촬영기기를 제조하는 동문상사 김영훈 사장은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페루, 칠레, 멕시코 5개 국가 7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해서 20만 달러 정도의 수출을 기대한다. 중남미 수출에 거리와 언어 장벽으로 애로가 많았는데 KOTRA에서 잘 지원해 주었다”며 감사를 잊지 않았다.

중남미 지역은 2004년 이후 교역규모가 100억불을 넘어선 유망시장으로서 국내업체들의 적극적인 진출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시장이다. 그러나 중남미 시장개척에는 원거리에 따른 경제적, 시간적 제약이 많은 시장이다. 이에 따라 KOTRA는 국내업체의 중남미 시장개척에 e마케팅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상담회가 추진된 것이다.

이번 사이버상담을 총괄한 원종성 KOTRA e-Trade팀장은 “78개 국내업체가 참가신청을 했지만 품목이 맞지 않아 48개사만 사이버 상담을 할 수 있었다. 중남미 시장은 국내기업의 수요가 많은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며 국내업체들이 저비용 고효율의 e마케팅 사업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KOTRA는 이번 사이버 상담회가 새벽부터 시작함에 따라 아침을 거르고 상담에 참가한 국내업체를 위하여 아침식사까지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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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e-Trade팀 이중선 차장 02-3460-7152 / 010-7774-5781
KOTRA 홍보팀장 정광영 02-3460-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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