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도 한국영화 강세

성남--(뉴스와이어)--케이블.위성TV 영화채널 OCN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OCN을 통해 방영된 영화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영화들만 엄선해 <OCN 시청자가 사랑한 영화 베스트 10>을 선보인다.

OCN이 지난 9개월간 방영한 영화 수는 총 1800여편. 평균 0.8%의 가구시청률을 유지하는 OCN 영화 가운데 시청률 1.5%를 상회하는 인기 영화만 모았다.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작품은 아마겟돈, 소림축구, 스피드2, 가문의 영광, 글래디에이터, 공공의적, 두사부일체, 블레이드2, 다이하드3, 재밌는 영화 등 총 10편.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평일 오전 11시 10분에 차례로 방영할 예정이다.

베스트10으로 선정된 영화를 분류해 보면 한국영화 4편, 헐리우드영화 5편, 홍콩영화 1편으로, 그 중 1위는 시청률 3.5%를 기록한 ‘가문의 영광’이 차지했으며 ‘공공의 적’이 뒤를 이었다. OCN의 외국영화 대 한국영화 방영횟수가 7:3 비율로 외국영화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화관 뿐 아니라 TV에서도 한국영화가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베스트 10 중 1위를 차지한 <가문의 영광>(11/4 방송)은 주먹계의 전설 집안의 고명딸 진경(김정은)과 서울대 법대 출신의 벤처기업 CEO 대서(정준호)의 좌충우돌 결혼 작전을 담은 코메디물. 유동근, 성지루, 박상욱이 여동생의 신랑감을 준비하는 건달로 나온다. 피아노와 노래 실력까지 선보이는 김정은의 표정 연기와, 사투리를 적절히 사용한 재치 있는 대사 등이 재미를 제공한다.

2위를 차지한 <공공의 적>(11/8 방송)은 지독한 형사(설경구)와 잔인하고 악독한 살인범(이성재) 사이의 두뇌 싸움을 유머러스하면서도 긴장감있게 그린 형사물. 이성재는 겉으로는 성공한 펀드 매니저이지만 내면에는 광기를 지닌 살인마 '조규환' 역을, 설경구는 전직 복서 출신의 단순무식한 독종 형사 '강철중' 역을 맡아 20kg이나 몸무게를 늘린 투혼을 발휘했다.

3위는 <아마겟돈>(11/1일 방송)이 차지, 헐리우드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헐리우드의 유명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나쁜 녀석들’, ‘더 록’ 단 두편으로 세계 최고의 감독에 오른 마이클 베이 사단의 세번째 작품. 지구로 날아오는 소행성을 없애고 지구를 구한다는 통속적인 내용이지만 총 제작비 1억 4천만달러 중 5천만 달러가 투자된 3D 특수효과와 브루스 윌리스를 위시한 벤 에플렉, 스티브 부세미, 리브 테일러, 빌리 밥 손튼 등 출연진이 쟁쟁하다.

첨부 : <OCN 시청자가 사랑한 영화 베스트 10> 시청률 순위

1위 가문의 영광
2위 공공의 적
3위 아마겟돈
4위 두사부일체
5위 블레이드2
6위 스피드2
7위 다이하드3
8위 글래디에이터
9위 재밌는 영화
10위 소림축구

웹사이트: http://www.o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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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홍보담당 안애미 031-789-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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