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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7 09:47
서울--(뉴스와이어)--
CJ엔터테인먼트 : 3분기 실적부진은 현 주가에 반영, 4분기 수익 호조에 주목

전일 발표된 CJ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실적은 주요 투자영화 및 외화의 흥행부진에 따른 예상된 영업적자로 요약된다. 3분기 배급한 한국영화 5편 가운데 ‘내남자의 로맨스’를 제외한 모든 영화가 관객 동원 100만명에 미치지 못하였으며, 특히 순제작비 33억원에 동사가 65% 투자한 ‘슈퍼스타 감사용’의 부진과 ‘쓰리몬스터’, ‘리딕’의 흥행실패로 손실 규모가 약 45억원에 이르는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반면, CJ CGV는 사상최고의 분기실적을 갱신하며 매출액 634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시현하였다. 이는 CJ엔터테인먼트 매출액과 지분법평가이익으로 각각 12.7억원, 56.6억원이 잡혔다. 4분기 추가 1개(CGV 광주상무대) 사이트의 증설로 2004년 총 25개 사이트, 203개 스크린이 확보됨으로써 연간 사상 최고의 이익이 전망된다.

동사가 각각 65%, 43% 투자한 4분기 개봉작인 ‘우리형’, ‘S 다이어리’의 순조로운 출발은 3분기 부진에서 급속도로 회복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일본으로 이미 270만$에 계약 체결된 ‘내 머리속의 지우개’와 연말 최고 기대작인 ‘역도산’ 등의 탄탄한 배급라인은 4분기 영업 모멘텀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프리머스시네마의 지분 70%를 인수함으로써 수도권 지역의 영화관 사업부문 경쟁은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3자 구도를 취하면서 틈새시장(Niche Market)이던 지방의 영화관 사업은 프리머스시네마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프리머스시네마의 지분법평가이익 발생과 더불어 CGV 연내 상장을 감안시 현 50% 수준의 지분율이 35% 선으로 줄어들 것을 가정하여 2005년 예상 EPS를 1,374원에서 1,360원으로 조정한다. 이를 반영한 목표주가는 21,3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

CJ인터넷 : 넷마블에 국한된 경쟁력, 4Q 목표수익률은 낮춰잡아야 할 듯

전일 Conference Call에서 발표한 CJ인터넷의 3분기 실적은 ‘마이엠 사업부’의 정리에 따른 일시적 수익성 악화로 요약된다. 마이엠 정리에 소요된 금액은 시설장치관련 비용 27억원, 포탈관련 CP계약해지 비용 10억원, 직원 퇴직위로금 7억원으로 총 45억원이 소요되었다. 따라서 지난 2분기 시네마서비스 관련 영업권 상각액의 일시 반영에 이어 3분기 마이엠 사업부 정리가 일단락 됨으로써 비용관련 부담요인은 모두 희석된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4분기부터는 마이엠 사업부 정리로 전체 마케팅 집행 비용의 80%가 감소하여 영업수지는 개선될 전망이다.

매출부문에서는 3분기 유료 전환된 게임의 부재에도 불구 퍼블리싱 매출액이 전분기 58억원보다 12% 증가한 6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게임 아바타 매출은 감소하여 컨텐츠 매출이 전분기 93억원보다 11% 감소한 82억원을 나타냈다.

인터넷 게임 포탈업체에게 계절적 비수기는 4분기다. 그러나, CJ인터넷은 3분기 유료화 게임의 부재속에서 4분기 아이닉스社의 ‘칼온라인’과 펜타비젼社의 ‘DJ-MAX’가 유료화 개시됨으로써 비수기의 수익성 부담을 극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4분기 신규 출시될 ‘New Poker’의 잠정 마케팅 비용은 약 15억원 선으로 제한될 예정이며, 4분기부터는 마이엠 사업부 정리로 전체 마케팅 집행 비용의 80%가 감소하여 영업수지는 개선될 전망이다. 중국, 일본 등 해외사업의 가시적 성과는 아직 미지수로서 회사측의 접근 전략은 중국시장을 Emerging Market으로 판단, 시장점유율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터넷 포털 게임업체 대부분의 경쟁심화로 2005년 매출액과 EPS를 기존 1,062억원, 1,356원에서 각각 1,045억원, 1,307원으로 소폭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5,200원에서 14,600원으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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