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A, 중국 베이징에서 연례회의 개최...중국내 R&D 분야 투자 확대
BSA 경영진은 지난 5일부터 2일간 베이징 중심가에 위치한 케리 센트리 호텔(Kerry Centre Hotel)에서 모임을 갖고 BSA의 연간 일정 및 세부전략 수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로버트 홀리먼(Robert Holleyman) BSA회장은 “올해 베이징을 BSA 연례회의 개최지로 선정한 것은 중국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술업계의 지속적인 성장 및 미래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 정부 및 현지 IT 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장하는 중국과의 파트너쉽
현재 중국은 빠른 경제 성장으로 인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는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에 강력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BSA 회원사들은 특히 R&D 분야를 중점적으로 중국에서의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BSA는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IDC 측에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가 중국 경제에 기여하는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연구를 의뢰한바 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의 IT 업계가 고성장을 거듭하게 된 배경에는 다국적 기업과 현지 기업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IT 업계가 중국의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1989년 중국 내 IT 업계가 자국의 GDP 성장 기여도는 2% 정도에 불과했으나, 2000년대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GDP기여도는 10%에 육박했으며, 이로 인한 IT업계의 실질적인 중요도는 5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중국 내 IT 지출 비중은 2005년 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2006년 말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다른 경제대국에 비해 GDP 중 IT 관련 지출 비율이 낮은 편으로, 향후에도 중국의 경제성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IT 투자가 GDP 성장을 능가하는 비율로 늘어나야 한다"고 언급하며, "글로벌 기업 및 현지 기업 사이의 지속적인 협력 및 파트너쉽은 중국의 신규 일자리, 신규 세금 수입 및 신규 투자를 창출하는 데 필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기업의 매출 1달러 대비 2.50달러 이상의 매출이 현지 개발된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를 통해 창출된다고 평가했다.
2003년과 2006년 사이 신규 창출된 50만 개의 소프트웨어 관련 일자리 중 절반은 현지 기업에서, 나머지 반은 글로벌 기업에 의해서 생성됐다. 소프트웨어 관련 일자리는 현지 기업에서 연간 20% 정도 늘어나고 있고 글로벌 기업에서는 일자리가 연간 17% 늘어나고 있다.
로버트 홀리먼 BSA회장은 최근 웬 지아바오(Wen Jiabao) 중국총리가 자국 내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연설을 언급하면서 "웬 지아바오 총리가 최근 연설 중 지적재산권 보호가 자국 내 혁신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말 한 것에 동의한다. 지적재산권 보호는 노동, 지식, 재능 및 창조성을 존중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현지 기술 혁신이 촉진된다. 미래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BSA는 웬 지아바오 총리의 지재권 보호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 고 말했다.
또한 홀리먼 회장은 "BSA는 중국 정부 및 소프트웨어 업계와의 파트너쉽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내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업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긍정적인 협력체계가 향후 중국 경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IDC 연구
본 보도자료에 언급된 IDC 보고서 내용은 BSA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bsa.org/asia-eng/upload/IDC-Chinese-Economy.pdf (영문 원본)
웹사이트: http://www.bsa.org/korea
연락처
브라이먼 커뮤니케이션 이해진 대리 02) 587-3922 / 011-9898-6404 / 이메일 보내기
김영환 사원 02) 587-3923 / 011-9166-1195 /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