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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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0 11:35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서는 외국인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금년10월말까지 “외국인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외국인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기본 교육(생활예절)과 선택 교육으로 구성된다. 기본교육은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한복 입는 방법, 절하는 방법, 공수(공경의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손을 포개어 잡는 것)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선택 교육은 다도체험, 서예체험, 보석함 만들기, 봉산탈 만들기 및 짚풀을 이용하여 달걀 꾸러미를 만들어 보는 ‘짚풀공예’ 등 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 1~2종목을 선택해 배울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3일(월)에는 ANOC총회에 참석차 한국에 방문한 IOC위원 부인 등이 전통문화체험교실에 참여하여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하였고 14일(금)에는 성균관대학교 성균어학원 학생 7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외국인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 수, 목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데 10인 이상 단체가 신청하면 시간 조절이 가능하고 참가를 원하는 외국인은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고 대상자 선정 통보를 받은 후 소정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그리고 그 외에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2006년 4월 중에 전통민속예술공연, 전통과 현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전통문화강좌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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