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단훼손된 가로수 원상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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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0 14:13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지난 1월말 무단훼손된 서구 쌍촌동 우미아트빌 상가앞에 심어져 있던 느티나무 가로수 6그루를 새로 교체식재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교체식재한 가로수는 무단훼손사건에 대하여 광주시가 언론공개, 경찰수사의뢰 등 강경대응을 실시하고 아파트 주민자치위원회까지 범인색출에 나서자 자수한 가해자가 훼손부담금으로 부과한 벌금 839만원을 납부함에 따라 식재시기에 맞춰 심은 것이다.

특히, 지난 2월초 사건 발생당시 언론에서 밝힌데로 훼손된 가로수가 이미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을 상실하였고,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더 큰 규격으로 고쳐 식재한다는 계획에 따라 기존 느티나무보다 더 큰 느티나무로 심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로수 무단훼손행위에 대하여는 끝까지 가해자를 찾아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일부 몰지각한 시민에 의해서 정성스레 가꾼 가로수가 훼손되는 것이 무척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일이 제발하지 않도록 시민스스로 가로수를 아끼고 가꿔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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