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인삼 직파재배용 해가림 자재개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장장 김창배)에서는 인삼 직파재배시 다양한 형태의 해가림 자재가 사용되는데 보다 효율적인 차광 자재와 차광방법을 개발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의 이식재배용 P·E 4중직 차광방법은 6년근 생산을 위주로 연구되었고, 이식재배삼과 달리 직파재배는 대부분이 4년근에서 수확하며 주로 수삼, 드링크등 음료용 가공제품원료로 이용된다. 그러나 직파재배는 밀식, 다수확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직파재배에 대한 재배기술 연구는 다소 부족한 바 있다고 하였다. 최근 영주지역의 직파재배 면적은 매년 증가되어 2005년 인삼 재배면적의 40 ~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직파재배는 노동력 및 경영비가 이식재배에 비하여 크게 절감되어 앞으로 직파재배가 많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풍기인삼시험장 연구팀에서는 직파재배시 문제가 되는 차광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시험을 시작하였는데, 이 방법은 관행(P·E 4중직)으로 2년간 재배 후 3년생부터 비닐+적황색 차광망을 설치하여 적변율이 2.4%감소하고, 수량은 23%증가되어 10a당 3백만원의 소득이 높아지는 획기적 기술로 인정되어 주변 인삼재배 농가에서 큰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인삼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포닌함량과 홍삼율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앞으로 영주지역뿐 아니라 전국 인삼재배지역의 직파재배 농가에도 이러한 적황색 차광방법을 널리 보급하여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하였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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