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05학년도 수시2-1 합격자 발표

인천--(뉴스와이어)--인하대학교(총장 홍승용)가 10월27일 11시, 2005학년도 수시모집 2-1 합격자 908명을 발표했다.

총 1만6천509명이 지원, 18대 1의 높은 경쟁을 보인 이번 수시모집2-1은 특기와 적성 등이 가미된 ‘벤처정신’을 중시해 온 인하대의 브랜드에 걸맞게 ‘톡톡 튀는’ 합격자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하대는 우수학생의 개념이 바뀌는 시대를 맞이하여 21세기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유치한다는 목적 아래 학력보다는 특기와 적성, 그리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발전가능성을 중시하는 ‘21C글로벌리더’전형을 수시모집에 도입했다.

이 전형의 합격자를 살펴보면, ‘연예예술’분야에서는 10대 락(Rock)밴드로 명성이 높은 T.O의 리드보컬 이선일(리라컴퓨터고)군, 개그콘서트의 ‘옥동자’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정종철(인덕공고)군과 ‘하니’로 잘 알려진 김지혜(혜원여고)양, MBC주말드라마 ‘회전목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박소연(진명여고)양 등이 예술체육학부의 연극영화전공에 합격했다.

‘기타특이경력’분야에 지원하여 합격한 김태웅(삼육고)은 만학도이다.

1959년생인 김태웅 합격자는 개인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였다가 못 다 이룬 고3과정을 마무리하고자 30년 만에 다시금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고교 3학년생 CEO출판인이다.

“학력을 취득한다는 단순한 사실을 넘어 ‘변화의 중심’에 자신을 세워 놓고 다시금 인생을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다”는 김태웅 합격자는 “30년 늦은 만학의 길이지만 문화사업과 콘텐츠사업의 접목을 통해 미국의 랜덤하우스, 프랑스의 갈리마르출판사를 능가하는 국제적 규모의 어학전문출판사를 만들어 한국과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입학전형의 새로운 전범을 보여주는 인하대학교의 특별전형은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이는 대학이 학력 중심의 선발제도와 함께 변화와 발전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시대를 선도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육성하여야 하는 사회적 책무에서 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교육열 세계 1위에 걸맞는 세계적 명성의 ‘인하학파’ 구현을 목표로 전국의 최우수 학생들이 경합을 벌인 프리컬리지(pre-college)전형에서는 의예과의 최다예(민족사관고)양 등 4명이 합격했다.

이밖에도 고교성적과 적성평가성적으로 선발하는 교과성적우수자(334명), 추천자(291명), 소년소녀가장(10명), 국가유공자(15명), 공익근무자(30명), 검정고시출신자(10명), 농어촌학생(79명), 실업계고교출신자(60명) 등에서는 829명을 선발했다. 재학기간 중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는 전체수석에는 추천자전형으로 의예과를 지원한 방태욱(장충고) 학생이 차지했다.

이처럼 2005학년도 인하대학교 수시모집2-1 합격자들은 21세기 글로벌시대에 요구되는 ‘도전과 창조정신’이 뛰어난 학생들로서, 이는 “인하에서 배우고 세계에서 펼치자”는 인하대학교의 모토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한편, 인하대는 수시2-1발표와 함께 수시모집2-2 원서접수를 오늘(10월27일)부터 11월1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인하대학교 개요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의 염원으로 개교하여 창의,근면,봉사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인격도야,진리탐구,사회봉사의 3대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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