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가수 비, 동방신기
네오위즈의 음악포털 쥬크온(www.jukeon.com)이 지난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쥬크온 사이트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가수는?'이라는 물음에 총 2864명의 응답자 중 31%(887명)가 비를 지지했다.
이번 설문은 불법 온라인음악사이트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요계 불황속에서도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굵직한 가수들의 신보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실시된 것으로 특히 박빙의 승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1위로 꼽힌 '비'는 드라마 출연으로 높은 인기를 얻은데다가 최근 발매한 3집 `It’s Raining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네티즌들은 비를 침체된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최고의 기대주로 꼽고 있다.!
최근 비는 출연하는 오락 프로그램마다 최고의 시청률 기록행진을 하고 있어 '시청률 보증수표'로 불릴 정도로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비의 3집 타이틀곡 It’s Raining은 지난 주 쥬크온 인기차트에 27위로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쳤고 세이클럽 홈피 배경음악 판매순위로는 3위를 달리고 있다.
비와 근소한 차이인 28%의 지지로 2위를 차지한 동방신기 역시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10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인 아카펠라 댄스그룹 동방신기는 2장의 싱글앨범을 내고 활동하다가 최근 정규앨범 1집을 냈다.
이들은 싱글, 정규앨범을 합쳐 올 한 해 동안 앨범 100만장 판매를 돌파하겠는 포부를 갖고 있어 최근 불황속에 허덕이는 음반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정규앨범이 발매되자마자 타이틀 곡인 '믿어요'가 지난 주 쥬크온서 독점 공개된 결과 3만6천명 이상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했으며 쥬크온인기순위 21위로 TOP100 차트에 데뷔, 데뷔 하자마자 세이클럽 홈피의 배경음악 판매순위에는 4위로 단숨에 치솟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밖에 휘성이 8.8%(253명)를 차지해 4위에 올랐고, 이수영과 자우림이 각각 8.5%(244명), 3.1%(88명)의 추천을 받아 그 뒤를 따랐다.
네티즌들은 이들 5명의 후보 모두 각각의 음악세계에서는 1위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며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가요계의 활성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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