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 사업장’ 10,000호 탄생

과천--(뉴스와이어)--노동부가 50인 미만 소규모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01.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CLEAN사업장』10,000호가 탄생했다.

노동부는 프레스에 방음설비를 완비하고 연삭기 등 위험기계에 방호설비를 설치하는 등 안전·보건설비에 총 13,261여만원(보조금 2,000만원, 자체자금 11,261만원)을 투자하여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성진정밀 (대표 李相梧)을『CLEAN 10,000호 사업장』으로 인정키로 하고 ‘04. 10. 28(목)일 인정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에 10,000번째로 「CLEAN 사업장」으로 인정받은 성진정밀은 「CLEAN 사업장」으로 만들기 이전에는 매우 시끄러운 작업환경에서 프레스 철판을 가공하는 전형적인 3D업종 이었으나, 「CLEAN 사업장」으로 만들고 난 이후부터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우선 조명이 환해지고 바닥이 깨끗해지자 정리정돈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달라졌고, 무엇보다도 모든 프레스(17대)에 흡음재질의 방음부스를 설치함으로써 소음이 103데시벨(나이트클럽 수준)에서 80데시벨(버스 정류장 정도) 정도로 획기적으로 감소하면서, 근로자들이 소음성 난청 등 직업병에 대한 걱정없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작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노동부가 한국산업안전학회에 의뢰하여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CLEAN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의 96%가 만족하고, 투자비용보다 편익이 약4.1~5.8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바 있으며 노동부가「CLEAN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산업재해가 약 32% 감소하였고, ‘04.7월까지 1,456개 사업장에서 2,538명을 신규로 채용하였다고 밝혔다

『CLEAN사업』 은 소규모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노동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01.10월부터 ‘04.8월까지 총 8,862개 사업장을 『CLEAN사업장』으로 인정하였고‘04년의 경우 연말까지 총7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약7,000개소를 지원하고, ’05년에는 약1,000억원을 투자하여 10,00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환(金大煥) 노동부장관은 이날 수여식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하여야 할 과제중의 하나가 기술인력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고질적인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CLEAN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영세소규모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산업안전과장 문기섭 02-504-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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