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05 세계 전자정부 평가’ 또 다시 1위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2005 세계 100대 도시 전자정부 평가 결과, 2003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도시로 선정되었다.

이는 UN(행정개발관리단, UN Division for Public Adminstrations and Development Management)과 미국행정학회(ASPA ; The American Society for Public Administration) 후원으로 성균관대학교 국제정보정책 전자정부연구소와 미국 Rutgers 대학교의 e-거버넌스 연구소(EGI)가 공동으로 세계 대도시 전자정부를 평가한 결과로 서울시는 2003년 최초 평가에서도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2005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세계 100대 도시 (인터넷 이용자수 16만명 이상의 100개 국가의 최대 규모 도시)중 공식 웹사이트가 확인되는 81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정보보호(Security/Privacy), 이용성(Usability), 콘텐츠(Content), 서비스(Service), 시민참여(Citizen Participation) 등 5개 영역에 걸쳐 진행되었다.

서울시는 총점 81.70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5개 영역 중 정보보호, 콘텐츠, 서비스, 시민참여의 4개 영역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는 서울시가 2003년 평가 이후에도 전자정부 서비스와 콘텐츠를 시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서울시 전자정부 로드맵
서울시가 이처럼 2회 연속 세계최고의 전자정부로 평가 받게 된 것은, 민선3기 출범이후 ‘시민이 만족하는 최고의 정보도시 (Intelligent City Seoul)’ 구현을 위해 수립한 서울정보화 마스터플랜(Master Plan)에 따라 서울시 전자정부 로드맵(단계별 추진전략)을 추진해 온 결과이다.

전자정부 서비스 통합
서울시 전자정부 로드맵에 따라 서울시에서 최우선 과제로 중점 추진한 사업은 서울시 전자정부의 시민 접속창구인 인터넷홈페이지 통합으로, 이는 1996.7월부터 각 기관과 부서에서 시민의 다양한 전자정부서비스 수요에 부응하여 개별적으로 구축 운영하던 126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던 각종 서비스를 손쉽고 편리하게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1단계로 126개 홈페이지를 통합(seoul.go.kr)하여 2003.7월 오픈하는 한편, 사이버 정책토론방, 여론조사시스템 등 온라인을 통한 시민 의견수렴기능과 웹동호회커뮤니티, 사이버모니터 등 각종 시민참여 기능을 개발하고, H/W시스템·조직·예산 등 관련자원의 통합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일원화된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성과로 2003년 평가에서 최우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2단계에서는 콘텐츠를 시민중심으로 업그레이드(메뉴 재구성, 인터넷방송 등)하고, 온라인 서비스기능을 다양화(원클릭 전자민원서비스, 통합예약시스템, 지리정보포털 등)하여 시민편의 위주로 웹기반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이 이번 세계 100대도시 전자정부 평가에 반영되어 콘텐츠, 서비스, 시민참여, 정보보호의 4개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신정보에의 접근성, 시정정보 및 공공정보의 제공방법과 내용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콘텐츠 분야는 2003년 평가에서는 13.83점으로 3위(1위 뉴욕시 14.68점)였다.

메뉴와 콘텐츠를 시민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각 부서에서 자료를 직접 등록 관리하는 콘텐츠 관리시스템(CMS)을 적용하여 운영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함으로써 2005년 평가에서는 크게 향상된 16.04점을 받아 1위(2위 뉴욕시 14.79점)로 도약했다.

생활 및 민원 서비스, 공공시설 이용, 시민·정부·기업간 상호작용 등을 평가하는 서비스 분야는 세계 각 도시들이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이다.

서울시는 시민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킨 ‘원클릭 전자민원 서비스’와 ‘통합 예약시스템’ 등에 힘입어 2003년에 이어 2005년에도 계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연속 1위를 차지한 시민참여 분야도 시민의 의견을 온라인으로 직접 수렴하는 ‘시장에게 바란다’를 비롯하여, UN 행정·발전관리부 홈페이지(2005.12월), 영국부총리실 홈페이지(2005.4월) 등에 전자민주주의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는 사이버정책토론방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성(디자인, 네비게이션 등 이용자 편리성)분야는 시민의 정보이용 상황을 분석하여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이용시민 중심의 화면구성과 메뉴배치로, 2003년 17.50점에서 다소 향상된 17.81점으로 평가되어 뉴욕, 상하이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다.

126개의 방대한 사이트 통합 운영에 따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것으로, 이용빈도에 따른 콘텐츠 재배치와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정보보호분야는 2005.2월 국제표준 BS7799 정보보호경영체계 인증을 획득하고, 홈페이지 회원정보의 암호화체계 도입, 프라이버시보호 정책 및 데이터관리 정책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정비하여 2003년 11.07점(3위)에서 크게 향상된 17.60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지난 10여년간 축적된 방대한 정보를 점검하여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작업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

세계 전자정부의 모델이 된 서울시
서울시 전자정부는 이미 세계 각국의 도시로부터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4년 11월에는 모스크바시에 서울시 전자정부 모델을 도입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총 630억루불(21억$) 규모의모스크바시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국내 관련기업들이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사업의 범위와 예산확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2005년 7월에는 하노이시, 2005년 9월에는 울란바타르시와 각각 전자정부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밖에도 자매도시인 자카르타, 북경, 부다페스트와 전자정부 교류사업이 계획되어 있으며, 2003년 이후 50여 개국 570여명의 정보화 관련 인력이 서울시 전자정부를 방문·견학 하는 등 서울시 전자정부는 세계 도시들의 모델이 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서울 구현
3단계의 “유비쿼터스 서울” 구현을 위해 u-Seoul 마스터플랜을 2006.4.4에 발표했다.

세계 최우수 전자정부로 인정받은 서울시는 u-city 구현에서도 세계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 정보화기획담당관 02-3707-9990
서울시 공보관실 언론담당관 한문철 02-731-6851
신문팀장 김상한 02-731-6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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