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와 마술사’는 부탄표 웰빙 영화
<나그네와 마술사>에는 보는 이의 가슴에 잔잔한 여운을 남길 아름다운 이야기, 뛰어난 자연풍광, 순박한 사람들의 3박자가 골고루 갖춰져 있다.
1. 공감 100%의 감동적인 이야기!
<나그네와 마술사>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미국행을 꿈꾸는 나그네 돈덥, 매혹적인 유부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마술사 타시, 이 두 사람의 이야기로 꾸려진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봤음직한 일탈, 욕망과 성취, 좌절의 과정은 공감 100%급! 승려의 현명한 조언이 어우러진 영화의 말미에 다다르면 가슴에 아지랑이처럼 피어 오르는 감동 한 조각을 느낄 수 있다.
2. 부탄의 자연미!
<나그네와 마술사>는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 속 이상향으로 그 이미지가 각인된 나라 ‘부탄’에서 제작됐다. 중국과 인도 사이에 낀 인구 70만의 나라 부탄은 경제개발속도가 굉장히 느려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오명을 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미를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케 할 정도. 영화에는 그러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쉰다. 히말라야 산맥을 끼고 있는 나라답게 울창한 삼림이 절경을 이루며, 마술사의 스토리 속에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깊은 계곡이 등장, 눈을 황홀하게 만든다.
3. 순박한 사람들!
GNP보다 GNH(Gross National Happiness)를 우선시하는 부탄인들답게 <나그네와 마술사>에는 나쁜 사람이 없다. 필사적으로 미국행을 결심하는 나그네 돈덥도, 그가 핀잔을 주는 사과장수도, 돈덥에게 조언을 해주는 현명한 승려도, 길에서 만난 타인들치고는 꽤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동화되어 간다. 뿐만 아니라 낯선 이들에게 스스럼없이 식사를 대접하는 소남이나 먼 길 떠나는 돈덥에게 행복을 빌며 귀한 음식을 권하는 아주머니의 모습에서는 지난 날 우리네의 구수한 시골인심마저 느낄 수 있다.
‘사랑과 꿈에 대한 매력적인 이야기’ <나그네와 마술사>의 블로그가 드디어 열렸다! 줄거리와 캐스트에 대한 정보를 비롯, 예고편과 스틸컷이 담겨진 블로그에는 개봉을 기다린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상황. ‘평소에 접하기 힘든 부탄영화네요. 꼭 보구 싶어요(jsalways 님)’, ‘감동적인 영화가 될 것 같은 느낌(주인공 님)’ 등 영화에 대한 기대감 넘치는 덧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무공해, 무자극의 감동을 원한다면 <나그네와 마술사> 블로그(http://blog.naver.com/travellers)에 필히 접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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