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세계한상대회 영상메시지 “경제 어렵지만 미래 확신”

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 대통령은 27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을 잇는 비즈니스 포럼인 '제3차 세계한상대회'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지금 경제가 어렵지만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며 "원칙을 갖고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해외순방 때마다 여러분의 눈부신 활약과 현지사회에의 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포 경제인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후원자"라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 국민의 저력은 반드시 밝은 내일을 열어갈 것이다"며 "세계한상대회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3차 세계한상대회에는 세계 43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 기업인 900여명과 국내외 기업관계자들이 참여, 26~28일 진행된다.



제3차 세계한상대회 축하메시지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의 가을정취가 참 좋으시지요? 제3차 세계한상대회를 축하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우리 수출에 2천억 불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동포 경제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금년에는 참가자가 1,300명을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한민족 경제네트워크로서 더 큰 발전을 기대합니다.

저는 해외순방 때마다 여러분의 눈부신 활약과 현지사회에서의 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포 경제인 여러분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지금도 많이 도와주고 계시지만, 앞으로 더 큰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경제가 어렵지만 저는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 어디서나 성공을 일궈낸 동포 여러분이 그 확실한 증거입니다. 우리 국민의 저력은 반드시 밝은 내일을 열어낼 것입니다.

저는 원칙을 가지고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세계한상대회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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