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세계한상대회 영상메시지 “경제 어렵지만 미래 확신”
노 대통령은 "해외순방 때마다 여러분의 눈부신 활약과 현지사회에의 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포 경제인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후원자"라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 국민의 저력은 반드시 밝은 내일을 열어갈 것이다"며 "세계한상대회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3차 세계한상대회에는 세계 43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 기업인 900여명과 국내외 기업관계자들이 참여, 26~28일 진행된다.
제3차 세계한상대회 축하메시지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의 가을정취가 참 좋으시지요? 제3차 세계한상대회를 축하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우리 수출에 2천억 불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동포 경제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금년에는 참가자가 1,300명을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한민족 경제네트워크로서 더 큰 발전을 기대합니다.
저는 해외순방 때마다 여러분의 눈부신 활약과 현지사회에서의 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포 경제인 여러분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지금도 많이 도와주고 계시지만, 앞으로 더 큰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경제가 어렵지만 저는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 어디서나 성공을 일궈낸 동포 여러분이 그 확실한 증거입니다. 우리 국민의 저력은 반드시 밝은 내일을 열어낼 것입니다.
저는 원칙을 가지고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세계한상대회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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