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책 읽는 서울’ 폐막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10월 28일 목요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책 읽는 서울-기초예술, 책부터 시작이다’ 폐막식을 진행한다. 지난 9월 4일 개막된 ‘책 읽는 서울’ 캠페인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었으며, 독서 진흥을 목표로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과 도서관 연계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개월여 계속된 ‘책 읽는 서울’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월 4일 북크로싱, 책나눔 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5일에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책으로 여는 서울의 문화’가 개최되어 100여명의 공공도서관 사서가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어 높은 관심과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시내 31개 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서울’ 행사 기간에 맞추어 독서강좌를 비롯, 다양한 공연, 도서전시 등이 ‘책 읽는 서울’에 다양함을 더해주었다.

특히, 이전의 독서 캠페인이 개별 도서관들의 소규모 행사들로 다각적인 홍보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반면, ‘책 읽는 서울’ 행사를 통해 지하철과 전광판, 일간지 및 TV 등 다양한 매체에 노출이 되어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기존 개별 도서관 중심의 소규모 행사에 비해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한 ‘아나운서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화되어 자료를 찾고 책을 보는 곳으로서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는 등 문화공간으로 곳으로 도서관이 자리매김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오는 28일 폐막식에는 서울시내 공공도서관장의 추천을 받은 다독과 모범 도서관 이용자 28명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인 ‘서울의 독서왕상’을 시상하고(장애우 독서왕 강현상 외 27명), 각 도서관 및 한국도서관협회 등의 추천을 바탕으로 서울지역의 우수 독서활동 단체 5곳에게 ‘서울의 독서활동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KBS 정용실, 윤인구 아나운서 등 총 4명의 아나운서는 ‘봉사상’을 수상하며, 기초예술서적에 대한 독후감상문 공모에 응모한 시민들의 독후감상문 중 우수작을 선발해 총 5명(조준환 외 4명)에게 ‘기초예술서적 독후감상’을 시상한다. 이 밖에 뮤지컬 공연 등의 축하연주와 시낭송, 시각장애우 강신혜씨의 점자책 낭독 등의 문화행사가 한층 분위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서울문화재단은 올해의 성과를 반영해 보다 내실있는 ‘책읽는 서울’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이를 통해 독서 진흥과 기초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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