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년 500명 초청사업, 2차 200명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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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7 14:38
서울--(뉴스와이어)--2003년 7월 노대통령 방중 시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고 양국 청소년 간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하여 추진한 중국 청년 500명 초청사업의 2차 방한단 200명이 지난 7월 2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11.1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문화관광부와 중화인민공화국의 중화전국청년연합회는 금년 5월 13일 중국 청년 초청사업에 대한 양국 간 약정을 체결하고 2006년까지 매년 500명의 중국 청년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중 청년 간 교류, 산업시찰과 한국문화 체험 등을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경비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전액 한국 측이 부담한다.

금년도 500명 초청사업은 2004.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중 문화 청소년미래숲센터, 한국청소년연맹 등 5개 단체가 각각 100명씩 맡아 초청 대상자들의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을 달리하여 운영하며, 국내 관련 분야 청년과의 교류회, 국내 주요산업 시찰, 민박, 한국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금번 방한하는 단원들은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경제·언론·문화·행정·법조 등 각 분야 차세대 리더들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단장인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서기처 제1서기(장관급) 저우치앙(周强)은 전국 295만 지부, 7천만명의 단원을 거느린 중국 공산당 청년 전위단체의 수장으로 중국 내의 비중 있는 인사이며, 동 제1 서기직은 현 후진타오 주석이 지난 ''84년부터 ''85년까지 역임한 바 있는, 차세대 지도급 인사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인물이 등용되는 요직이다.

저우치앙 단장 일행은 방한 기간 중 국무총리와 문화관광부장관 등을 예방하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등의 산업시찰과 청소년시설 견학, 경주, 제주를 방문한 다음 11월 6일 먼저 일본으로 출국한다.

문화관광부는 동 사업을 통해 중국 청년지도자들의 한국의 문화와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 청소년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중국 내 인적 연계를 강화하며, 장기적으로 한·중 관계 강화 및 우리의 대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락처

청소년지원과 02-3704-9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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