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세계의 이목 집중
오는 8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의 <디지털 삼인삼색> 작품을 모아 회고전을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에릭 쿠,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이 참여한 <디지털 삼인삼색2006>을 신설 경쟁섹션 “현재의 시네아스트” 부문에 공식 초청했다. 영화제에서 제작한 영화들로 특별전을 진행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작품을 경쟁부문에 초청한 것 또한 <디지털 삼인삼색2006>의 완성도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디지털 삼인삼색 2006>의 인기는 비단 해외의 일만은 아니다. 4월 11일, 전주국제영화제 일반상영작 티켓예매를 시작한 이후 <디지털 삼인삼색 2006>의 주말 상영분이 예매시작 1시간 30분 만에 매진되었고, 평일 상영분도 매진을 곧 앞두고 있다. <디지털 삼인삼색2006>은 현재 제작이 완료됐으며, 완성된 세 감독의 작품을 하나의 작품으로 묶는 합본 작업 중에 있다. 이 작품에 참여한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에릭 쿠,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은 2006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 관객과의 시간을 갖고 핸드 프린팅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작년에 제작된 <디지털 삼인삼색2005>도 세계 영화제에서 지속적으로 상영되고 있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츠카모토 신야, 송일곤 감독이 참여한 <디지털 삼인삼색 2005>는 2005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 비디오 경쟁부문, 캐나다 벤쿠버 영화제 용호상 부문 초청에 이어 대만 금마장 영화제와 이탈리아 토리노 영화제에서 상영됐다.
또 2003년부터 2005년까지의 디지털 삼인삼색 작품은 올해 스페인 라스팔마스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또한 바르셀로나 아시안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s://jeonjufest.kr/
연락처
전주국제영화제 홍보팀장 이정진 019-9385-0385 02-2285-0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