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교육학회장 김성식 교수, 국회세미나에서 주제발표

청원--(뉴스와이어)--한국교원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김성식 교수(한국컴퓨터교육학회 회장)는 4월 12일(수) 13:00부터 18:00까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식정보사회의 바람직한 인재 육성을 위한 컴퓨터교육 정상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국회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하였다.

발제는 “제7차 교육과정에서 컴퓨터교육 개선방안 제안”이며 주요 내용으로 “제7차 교육과정은 그 기본방향에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바람직한 인간상에서 강조한 창의력 개발 교육이나, 진로 개척을 위한 교육에서도 컴퓨터교육이 그 어떤 교과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21세기의 비전이 정보화와 세계화에 있음에 컴퓨터와 영어는 이제 국어, 수학과 함께 개인의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임을 강조하고, 교육과정 개선안으로서 1) 컴퓨터 교과의 독립교과 편제 개선안, 2) 선택중심 교육과정안을 제안하였다.

독립교과 개선안에서는 컴퓨터교육이 지금까지 활용기능 중심의 교육으로 인하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교사들과 학생들의 외면을 받아 왔으므로 컴퓨터과학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고 주장하였으며, 선택중심 교육과정안에서는 우리나라 국가수준 교육과정은 필수교과를 최소화하고 유사 교과들을 과목군화하여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선진화된 교육과정으로 개선해야 하며, 컴퓨터는 가정, 기술, 환경 등과 함께 생활과학군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으로 최근 컴퓨터 학계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다.

이번에 개최된 “컴퓨터교육의 정상화 방안”에 대한 국회세미나는 ‘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국회의원 모임’, ‘국회 좋은 교육연구회’,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한국정보교육학회, 한국컴퓨터교육학회, 컴퓨터교육정상화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이다.

이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컴퓨터교육 정상화를 위해 현 컴퓨터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지식정보사회의 바람직한 인재 육성을 위한 컴퓨터교육의 내용적·형식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본 세미나에 참석한 국회의원은 열린우리당 유기홍, 변재일, 이종걸 의원이 참석하였고, 한나라당 이주호, 임해규 의원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전개하였다.

특히 ‘국회 좋은 교육연구회’ 공동대표인 이주호 의원은 전국 초중고에 컴퓨터과목을 가르치는 교사가 약 1만 명 정도 되는데, 그 중 6천여 명(66%)이 비전공자이고, 비전공자 중에서도 5년간 컴퓨터 전공과목 연수를 한 번도 받지 않은 교사가 약 2천명(20.8%)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컴퓨터 교육은 정보화 사회에 꼭 필요한 분야임을 공감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교육에서 헌법과 같이 중요한 사항이므로 앞으로는 국회에서 직접 다루도록 하겠다고 말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nue.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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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구지원과 신현수 043) 230-3404 F:043) 233-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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