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향하여’ 관객들의 극찬이 이어진 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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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픽쳐스
2006-04-12 13:40
서울--(뉴스와이어)--자살폭탄테러를 선택한 두 명의 팔레스타인 청년이 겪는 심리 갈등과 혼란을 그린 작품인 <천국을 향하여>가 개봉을 앞두고 먼저 선보인 시사회에서 의미 있는 반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국을 향하여>는 지옥 같은 현실을 살아가느니 죽음을 통해서라도 천국에 가고자 자살폭탄테러를 선택한 두 명의 팔레스타인 청년이 겪는 갈등과 혼란을 담담한 시각으로 그린 영화로, 2005년 제55회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 유럽 작품상을 비롯한 여러 영화제 수상을 통해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 영화를 보고 난 후 대부분의 관객들 역시도 작품의 완성도에 대해서 별점 4개 이상의 높은 평가를 내리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영화 자체에 대해서도 감동적으로 재미있게 봤다는 반응을 보여 작품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진정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이번 시사회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천국을 향하여>의 상영이 끝난 직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보인 관객들의 반응이었다. 영화 내내 두 명의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바라보던 관객들은 그들의 과장되지 않은 진실함에서 더욱 진한 감동을 느낀 듯 작품에 대해 진지하고 뜻있는 평가를 내렸다.

무언가 알 수 없는 색다른 관점들이 나를 감싸고 돌았다. 지금까지도 멍하다. - 윤성준
마지막 그 눈빛과 숨소리… 마음 속에 맴돈다. - 이정우
고요하게 타오르는 희생자의 눈으로 본 폭력의 우리들. - 이명주

자살폭탄테러를 하기 위한 청년들의 갈등이 너무 가슴 아프다. 평화를 위한 방법이 그것뿐인가? - 최기영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관객들이<천국을 향하여>를 통해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간의 대립상황에 대해서 큰 관심과 함께 다시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혀, 영화<천국을 향하여>가 단순히 보고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 관객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며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천국을 향하여>(유레카 픽쳐스 수입/배급)가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잔잔한 감동은, 오는 4월 13일 개봉과 함께 극장에서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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