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곶감’ 명품화 연구 활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에서는 중국수입곶감에 대응한 품질차별화 연구방안으로 유황훈증 대체기술을 개발하여 곶감생산농가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주감시험장(장장 서동환)은 중국곶감의 수입물량이 2004년에는 5,753톤, 2005년에는 3,392톤의 곶감이 수입되어 ‘97년대비 5.3배로 급증하였고 유통가격도 3,500원/kg으로 국내산 곶감의 30%수준이여서 국내 감산업에 크게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수입곶감에 대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상주곶감의 명품화연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곶감생산농가에서 곶감제조시 감껍질을 벗긴후 표면 갈변방지와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유황훈증을 실시하고 있는데, 상주감시험장에서는 식품의 안전성과 웰빙을 강조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그 대체방안으로 건강친화적인 새로운 훈증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출원 하였다.

2005년 시험연구결과에 의하면 곶감제조시 갈변방지를 위해 박피한 떫은감을 산성영역의 중합인산염(스포릭스 5%)에 1분정도 처리하거나 자몽추출물에 침지한후 자연건조함으로써 갈변을 현저히 방지할수 있었고 맛과 조직이 부드러워 기호도도 우수하다고 하였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은 앞으로 우리곶감이 무한경쟁의 세계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떫은감의 씨없는 우량품종 육성, 고품질 안전생산 기술, 고품위 곶감생산을 위한 환경관리체계 확립, 유황훈증 대체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 등 차별화되고 종합적인 상주곶감의 명품화 생산기반구축에 모든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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