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한국의 일본문화채널 방송에 지대한 관심 눈길

서울--(뉴스와이어)--일본 현지 언론이 지난 3일 케이블TV 방송에 본격 나선 일본문화채널 '채널J'에 이례적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채널J를 운영하고 있는 ㈜DCN미디어(구 씨넥서스)(대표 엄홍식·전상균)는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일본문화채널 론칭에 국내 뿐 아니라 니시니폰(서일본)신문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아사히신문 등 최근 일본 언론의 취재와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독도, 교과서 왜곡, 신사참배 등 문제로 빚어지고 있는 한일갈등, 한류 열풍과 혐한류 등의 미묘한 분위기에서 국내에서 일본 영화 드라마와 스포츠,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전문 방송하는 케이블 방송이 출범해 일본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니시니폰신문은 지난 2일자 국제면에 '한국의 일본전문채널 CATV 24시간 방송,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폭넓은 편성'이라는 제목으로 채널 소개 기사를 보도했다. 이 뉴스에서는 채널J의 시대극 J리그 판크라스 등 편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동시에 '반일감정이 남아있는 한국에서 일본의 대중문화가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일본 본사에서 방한해 직접 취재한 요미우리TV는 지난 8일 '한국의 일본문화 실상'이라는 제목의 심층 프로그램을 통해 채널J의 목동 사무실의 제작현장까지 담아내면서 한국내 일본문화채널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류스타인 최지우와 DCN미디어 전상균 대표 등 인터뷰와 국내의 일본 영화와 음악 등이 어떻게 전파되고 있는지를 자세히 다뤘다.

채널J는 현재 '무인 토시이에' '오오코 쇼군의 여인들-권력의 시작' '자토이치 2' 등 일본 드라마를 비롯해 판크라스 J리그 J-팝스 다큐멘터리 일본영화 등을 국내 케이블TV내 유일한 일본전문채널로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한일간의 문화 교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ab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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