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또 "국민에게 여러분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되고 훈련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이 언론과 여러 과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된 것도 큰 성과"라면서 "모든 국민들이 우리 장애인 선수들이 참 잘했다고 하면서도 미처 배려가 부족했구나, 진작 더 관심을 가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 나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 연습할 때 만나고 이건 아니구나 싶었는데, 아테네 갈 때 불편했던 것, 지나고 나니 늦었지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여러 가지로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2008년 올림픽 때 다시 한번 힘을 모으고 땀 흘려 준비하자. 보건복지부장관이 각별히 지원하라"고 당부하고 "여러 가지 불리한 조건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장애인올림픽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특별격려금을 일반 올림픽 선수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하여 11월중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메달 수상자의 연금 수령으로 인한 기초생활보장대상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연금을 소득범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며, 시행령 개정시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완료했다.
■ 노무현 대통령 장애인올림픽 선수단 오찬 인사말
여러분 반갑다. 그리고 정말 장하다. 장하고 더 장하다. 여러분들이 아테네에서 땀 흘리고 있는 동안 전 국민이 여러분을 지켜보았다. 우리 언론들도 여러분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애를 썼다. 한 순간 한 순간 최선을 다해 애쓰는 모습을 보고 국민 모두가 감동했다. 여러분 욕심엔 성적이 모라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성적에도 불구하고 잘했다.
더 잘한 이유는 누구와 싸워 꺾고 이기는 것 이상으로 여러분 스스로 피나는 노력으로 한계를 극복해 가는 자기와의 투쟁이 더 장하게 보였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큰 성과지만 국민에게 여러분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되고 훈련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이 언론과 여러 과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된 것도 큰 성과다.
모든 국민들이 우리 장애인들이 참 잘했다고 하면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잘 이겨준 것에 감사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되게 미안하게 생각할 것이다. 우리가 미처 배려가 부족했구나, 진작 더 관심을 가졌어야 한다는 생각을 모든 국민들이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 계신 임원단, 장애인단체 책임자, 보건복지부 장관 다 비슷한 생각일 것이다. 저도 비슷하다. 여러분이 연습할 때 만나고 이건 아니구나 싶었는데, 아테네 갈 때 불편했던 것, 지나고 나니 늦었지만 미안하다. 여러 가지로 많이 달라질 것이다.
메달을 딴 사람, 메달을 땄으나 부족한 분, 메달을 놓친 분들도 다 노력을 같이 한 것 아니냐. 그러나 사람 욕심이 메달을 따고 싶죠. 2008년 올림픽 때 다시 한번 힘을 모으고 땀 흘려 준비하자. 우리 김근태 장관님도 각별히 지원하구요, 여러 가지 불리한 조건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 같이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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