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인러브 블랙데이특집, “솔로라서서글플때”
여성포탈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co.kr)에서는 블랙데이를 맞아 솔로와 관련된 설문을 실시했다. ‘솔로라서 가장 서글플 때는?’이란 질문에 총 211명의 네티즌이 답했다. 그 결과, 무려 79명이 ‘365일 언제나 서글프다!’라고 답해 시와 때를 가리지 않는 솔로의 애환을 보여줬다. 블랙데이 같은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서글픈 것은 매한가지라는 것.
닉네임 ‘shs39’는 ‘몸 아픈데 연락할 곳 없으면 그만큼 서글플 때가 없다’며 솔로의 서글픔을 호소했는데 총 66명이 이처럼 ‘몸이 아픈데 혼자 끙끙댈 때’를 꼽았다. 한껏 몸과 마음이 약해졌을 때 누군가에게 기대고픈 마음은 당연할 터.
그 다음으로는 ‘발렌타인, 화이트 같은 기념일 때(35명)’가 꼽혔다. 365일 중에서도 유달리 기념일에는 연인들이 길거리를 잠식해 솔로의 마음은 더 외롭기만 하다. 오죽하면 ‘1박 2일 동안 잠자기’, ‘술 마시고 난리치기’ 등 ‘솔로가 기념일을 보내는 법 매뉴얼’이 등장하겠는가.
이 밖에도 ‘커플동반 모임이 있을 때(22명)’, ‘커플요금, 커플할인 해당 안될 때(9명)’ 등이 꼽혔다. 세상은 짝수를 원한다. 어떤 식당에도 1인석은 찾아보기 힘들며 찾더라도 남의 시선을 느껴야 한다. 또한 각종 커플요금제니 할인 혜택은 혼자라서 서글픈 기운을 북돋는다.
눈물 젖은 자장면을 삼킬 솔로들에게 이 세상은 너무나 서럽게 느껴지겠지만 그래도 힘내자. 지금 곳곳에 같은 처지의 솔로들이 블랙데이에 동그라미를 치고 있을 지 모른다. 좀더 적극적인 자세와 자기 가꾸기에 노력한다면 솔로탈출은 그리 힘든 일이 아닐 터이다.
* 관련 리서치 결과
Q. 솔로라서 가장 서글플 때는?
(남녀 211명 참여/ 2006년 3월 30일 ~ 4월 11일)
365일 언제나 서글프다! 79명 (37%)
몸이 아픈데 혼자 끙끙댈 때 66명 (31%)
발렌타인, 화이트 같은 기념일 때 35명 (16%)
커플동반 모임이 있을 때 22명 (10%)
커플요금, 커플할인 해당 안될 때 9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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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5일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