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음악학회 포럼‘예배음악, 성가대인가? 찬양팀인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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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3 09:38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유일의 ‘교회 음악 연구 단체’인 한국교회음악학회(대표: 홍정표)가 5월 15일 양재동 횃불회관 사랑성전에서 <예배음악, 성가대(찬양대)인가? 찬양팀인가?> 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그 동안 대형교회와 몇몇 선교단체를 시작으로 빠른 성장을 이룬 예배 찬양팀은 예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전국에 있는 교회6만개와 같은 수의 수많은 성가대, 그리고 어느새 우리에게 친밀해진 보다 자유스럽게 느껴지는 예배 형식인 찬양팀의 찬양. 대부분 교회에서 이미 전통적인 교회의 성가대와 찬양팀이 공존해온 지 오래 되었지만 정작 이 두 그룹의 자리매김에 대한 논의는 그 동안 간과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나날이 새로운 예배 형식을 접하는 요즘 예배 음악에 대한 총체적인 논의 및 정리가 인도자들과 찬양 사역자들 사이에서 한 번쯤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 개최되는 포럼의 취지는 전통적인 음악 교육을 배운 졸업생들이 정작 졸업 후에는 성가대 사역은 물론 찬양팀 사역 양쪽을 넘나들며 활동함으로써 겪을 수 있는 균형감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에 있다고 한국교회음악학회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한국교회음악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1회씩 개최되어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데, 23회까지 주로 음악회나 세미나 형식으로 전임 음악 목회나 창작음악 등과 같은 각각 시기에 맞는 주요 주제를 선택하여 교회 음악에 관련된 여러 내용들을 다루어왔다.

이번 포럼에서 주제 발표자로서는 실천신학 분야의 허정갑 교수(연세대학교)와 김세광 교수(서울장신대학교), 교회음악 분야의 조인형 교수(성공회대학교)와 권광은 교수(서울장신대학교 예배찬양사역대학원)이며, 사회는 본 학회의 회장인 홍정표 교수(서울장신대학교)가 주도할 예정이다. 이 중 허정갑 교수와 조인형 교수가 전통적인 예배에 관하여, 김세광 교수와 권광은 교수가 개혁적인 예배에 대하여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예배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나아갈 미래 비전을 조망해본다는 점에서 예배 음악 관련 사역자들과 참석자들에게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국교회음악학회는 국내 유일의 교회 음악 연구 기관으로, 그 동안 전국 대학의 교회음악과 교수들과 학생, 그리고 교회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회원은 물론 교회 음악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 한국교회음악학회
본 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국 교회 음악 발전을 위하여 학술적인 연구 및 발표를 하고, 이를 위하여 상호 협조할 목적으로 1982년 6월 29일 연세대학교 루스 채플에서 창립 총회를 가짐으로 발족되었다. 관련 홈페이지: 한국기독교학회 www.kacs.or.kr

한국교회음악학회 포럼 <예배음악, 성가대인가? 찬양팀인가?>
일 시: 2006. 5. 15(월) 오후 1시
장 소: 횃불회관 사랑성전 (양재동)
주 최: 한국교회음악학회
입장권: 전석 초대
문의: 공연기획사 리아트 02) 324-0337

* 한국교회음악학회 제24회 학술대회 일정표
오후 12:30 - 1:00 접수 및 인사
1:00 - 2:00 예배
2:00 - 4:30 교회 음악 포럼
4:30 - 5:00 질의응답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