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의 상표권보호프로그램 (VeRO), 업계 일괄 확대 적용
옥션의 상표권보호프로그램 (VeRO)
서울세관의 주도로 성사되는 이번 MOU에는 인터넷 업계에서는 옥션이 대표로 참여를 하고 나이키, 폴로, 리바이스의 상표권자 대표 3개 회사, 버버리, 아디다스 등의 유럽 상표권사들은 유럽상공회의소가 전 유럽상표권사를 대표해 참여할 예정이다. 그 동안 인터넷상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개별 기업과 담당 기관의 업무 협조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나, 관련 기업들과 담당 기관의 공동 MOU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세관은 이번 MOU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터넷 지적재산권 보호와 관련 기업들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업계로서는 인터넷 상에서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물품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해, 전자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건전한 거래 환경을 정착시킨다는 취지다.
▲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 ▲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일반 인식 고취 ▲ 불법행위에 대한 공동 대처 등 세부 실행 방안으로 구성 되는 이번 MOU를 통해 업계와 서울세관은 상표법, 저작권법, 특허법, 실용신안법 등 지적재산권 관련법령 위반에 대한 사후 적발 및 조치에서 한걸음 나아가,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사전 예방의 효과를 거둔다는 것이다.
특히, 옥션의 경우 지난 03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용 중인 상표권 보호프로그램인 VeRO (Verified Rights Owner)를 업계 전체에 자발적으로 확대하고 지적재산권 보호담당 전담자를 지정해, ‘사이버자원봉사세관원’ 으로 활동하는 등, 보다 신속하고, 긴밀한 연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옥션은 서울세관의 지원을 받아 1천600만 회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반적인 인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손정준 서울세관장은 “이번 MOU는 관련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한 첫 단추를 채운 것”이라며,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보도 효율적인 방안을 찾고, 더 나아가 지적재산권에 대한 전국민적인 인식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세관은 이번 MOU와 함께 사이버상에서 위조물품을 추적 가능한 ‘사이버 스파이더 시스템’ 등을 개발 인터넷상의 지적재산권 보호 향상 및 소비자들의 지적재산권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만 옥션 사장은 “옥션은 상표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VeRO(Verified Rights Owner: 상표권자 권리침해 방지 프로그램)등을 운영,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며,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이번 MOU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션과 서울세관은 지난 03년부터 지적재산권 관련 업무를 한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각종 지적재산권 침해 사례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 VeRO (Verified Rights Owner: 상표권자 권리침해 방지 프로그램) 란?
나이키, 버버리 등 상표권회사 70여 개 상표권사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현재 옥션에서만 운용중인 프로그램으로 옥션이 제휴 회원사에 사이트 내 패트롤링등 특별 권한을 부여, 유사상품등을 발견시에 이를 즉각 접수, 해당 판매자에 이를 통보, 3 영업일 이내에 해당 서류 등의 증빙을 제출 못 할 경우, 리스팅의 즉각 제거 및 영구 ID 정지 등을 조치, 불법 유사 상품을 근절하는 상표권자 권리 침해 방지 프로그램.
웹사이트: http://www.auc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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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2일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