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ㆍ딸기 및 유기농업 사업단 사업계획 보고회 개최
이번 보고회는 장미, 딸기, 유기농업 사업단의 사업계획을 대·내외에 공포하고 관련 산업계 종사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서 연구원, 무역업체, 생산자 단체, 독농가 등 100명이 참석한다.
장미사업단의 김영진 단장은 현재 1% 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산품종 보급률을 2010년에는 15%까지 높인다는 목표아래 이미 개발된 육성품종의 보급체계 확립과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우수 신품종을 개발하는데 사업의 중점을 두고 있다.
개발품종의 재배적 특성과 수확 후 관리기술 등 품종특성을 명확히 찾아내어 우리 품종을 최상품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장미 사업단에서는 “장미 신품종 육성 및 육종기술개발” 등 3과제 20세부과제(’06년 17세부과제 수행)를 설정하고,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원예연구소, 경북도원 등 4개 도농업기술원, 전남대 등 4개 대학, 1개 종묘업체가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사업을 추진한다.
딸기사업단의 고관달 단장은 앞으로 다가 올 로열티 분쟁을 대비하여 현재 9% 수준인 국산품종 보급률을 2010년에는 50%까지 높이기 위해 ‘매향’ 품종과 지난해 개발한 ‘설향’ 등 4품종을 집중 보급하는데 사업의 비중을 두고 있다.
5년간 50억원이 투자되는 딸기사업단 과제가 끝난 후에도 우수한 품종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딸기 육종과 신품종 재배기술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신품종 우량묘 급속 증식 및 조기보급을 위한 공급 체계 확립” 등 3과제 19세부과제(’06년 16세부과제 수행)를 설정하고 원예연구소, 고령지농업연구소, 딸기시험장, 5개 주산지 농업기술센터 등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농업사업단의 최두회 단장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한국형 유기농업기술의 조기정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기농업 연구전담 부서인 농업과학기술원 “친환경농업과”와 ‘05년부터 운영중인 산·학·연 자문기구인『친환경유기농업기술위원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연계 운영된다.
유기농업사업단은 올해 666백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시작하지만 내년에는 50억원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금년에는 “민간실천 유기농산물 생산기술의 과학적 검증” 등 8개 과제 27세부과제를 이미 확정하였으며, 유기농 딸기 표준생산기술 확립”과제에 대해서는 내·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추가로 공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고회를 가진 각 사업단의 단장은 지난 1월에 내ㆍ외부에 공모하여, 사업계획서의 적정성, 사업단구성 및 연구인프라 확보 여부 등에 대한 내ㆍ외부 심의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다.
동 사업단은 기존의 기관중심의 기술개발 보급사업과 차별화하면서 사업단 운영의 유연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단 구성, 사업방향 설정, 과제선정, 결과평가, 보급방안 등 세부사업계획 수립ㆍ운영, 과제별 예산조정 등을 사업단장의 책임 하에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하여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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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