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무원의 역량강화위한 ‘지식관리시스템’ 운영

제주--(뉴스와이어)--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시행에 따른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새로운 업무 환경에 신속히 적응하고 개인이 취득한 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발굴·관리·공유할 수 있는 『지식관리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우선 1단계로 오는 6월 30일까지 지식관리시스템(KMS) 매뉴얼을 재정비, 부서 담당자별 「업무편람」매뉴얼을 작성·등록, 실무자까지 사무 인계인수제 확대하는 등 기존의 지식관리시스템을 대폭 보완하고 행정에 필요한 각종 지식자료를 수집, 축적 관리할 계획이다.

「업무편람」매뉴얼은 특별자치도 시행에 따른 업무 혼란을 사전 방지하고,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파악 등 소요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부서별·담당자별로 “일반 업무”와 “민원업무”로 구분하여 파일에 작성, 지식관리시스템에 등록함으로써, 새로 부임하는 공무원이 그 매뉴얼만 보아도 추진목적, 주요내용, 처리절차, 업무 추진상의 유의할 점, 향후계획 등 흐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현행 과 단위 인계인수제도를 행정의 연속성·전문성을 확보하고, 시행착오 등 행정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도록 실무자까지 인계인수제도를 확대하고 아울러 업무와 관련된 노하우 및 지식도 상호 인계인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식관리」매뉴얼은 개개인이 취득한 행정의 경험·노하우, 아이디어, 성공·실패사례 등 암묵적 지식과 각종 정책보고서, 계획서, 세미나, 토론회, 워크숍 자료, 행정관련 통계정보 등 명시적 지식을 등록하여 전 직원이 공유함으로서 새로운 정보, 지식, 노하우 등 공무원의 정보지식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 1일 이후 2단계로는 지식공유를 위한 내부 학습·토론 문화를 정착하고, 대학·정부기관·연구소 등 외부기관과의 지식네트 워크를 링크하는 등 핵심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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