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인테리어에 집중하는 캘빈클라인 진
브랜드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종착점이 바로 매장. 그리고, 그 매장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윈도우!
그래서 그런지, 각 브랜드들은 전략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매장을 꾸미는 VMD(Visual Merchandising)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지도.
특별히 올 봄 거센 청바지 열풍에 힘입어 우후 죽순처럼 생겨나는 신규 청바지 브랜드들과, 고가 프리미엄 진들의 진출. 여기에, 기존 캐쥬얼 의류 매장들의 청바지 아이템을 강화하는 등의 경쟁 구도가 가해져 청바지 시장은 가열될 대로 가열된 상태.
이에, 디자이너 진 브랜드인 캘빈클라인 진은 올 봄. 난립한 시장에서 고객의 시선을 먼저 끌기 위해 브랜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매장 인테리어에 총력을 기울인다.
발칙한 상상이 이끌어낸 독특한 인테리어
올 초부터 3개월간 진행되었던 캘빈클라인 진의 매장 인테리어는, 메인 아이템인 데님을 포커스로 하여 설치 미술품 같은 대형 조형물을 주요 매장에 설치. 이슈를 불어 일으켰다.
Body as a whole(여러 개의 청바지가 합쳐져서 전체적인 하나의 군집을 만든다는 뜻)을 컨셉으로 진행되었던 매장 인테리어는 실제 청바지들을 화학약품에 넣어 담궜다가 여러 가지 바디 쉐이프를 만든 철제 프레임에 붙인다. 그런 후, 일주일 동안 정교하게 말리는 작업을 거쳐 딱딱하게 굳힌 후, 중앙의 Auto Pole을 중심으로 최대한 볼륨감 있게 바닥에서 천정까지 이어 붙이면 캘빈클라인 진이 표현하고자 하는, 보헤미안 감성의 자유로운, 캘빈클라인이 언제나 추구하는 임팩트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게 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캘빈클라인 진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할 태세. 새롭게 바뀌는 인테리어의 컨셉은 ‘Muse(여신)’
거대한 킹콩의 집채만한 손안에 사로잡힌 아니, 포근히 감싸져 있는 미녀가 등장하는 장면으로 관객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준 영화 ‘킹콩’에서 영감을 얻은 캘빈클라인 진의 독특한 인테리어.
젊고 매력적인 여배우가, 그녀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킹콩에게 바치듯, 캘빈클라인 진의 광고 모델이면서, 아름다운 외모로 패션계의 영원한 뮤즈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그녀의 모든 사랑을 캘빈클라인 진에 바친다는 내용.
캘빈클라인 진 청바지에 사로잡힌 반라의 뮤즈 나탈리아의 유혹적인 눈빛을 통해, 캘빈클라인만의 ‘깔끔하고, 섹시하며, 여유로운 클래식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눈길을 끄는 매장 인테리어로 올 상반기 청바지 시장을 리드해가려는 캘빈클라인 진의 ‘Muse(여신)’ 테마는 올 4월 13일부터 5월 중순까지 전국 캘빈클라인 진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락처
캘빈클라인 진 코리아 조상미 02-3218-5254 016-9448-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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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3일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