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제112회 정기공연... 창극 ‘십오세나 십육세 처녀’

서울--(뉴스와이어)--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은 2006년 첫 작품으로 창극 <십오세나 십육세 처녀>를 김홍승 연출로 4월 26일(수)일부터 30일(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십오세나 십육세 처녀>는 우리 판소리의 백미인 <심청가>와 <춘향가>에서 중요한 대목을 모아 새롭게 구성한 작품으로, 십오세는 심청을, 십육세는 춘향의 나이를 가리킨다. 십오세와 십육세의 아리따운 나이에 심청은 효도를 위해, 춘향은 정절을 지키기 위해 죽음 앞에 몸을 내던진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그들의 판단과 의지는 한창 청춘기에 들어선 처녀들의 무모할 만큼 깨끗한 열정 때문이 아닌지….

국립창극단의 제112회 정기공연이자‘우리 시대 창극’이라는 타이틀의 첫 번째 작품인 <십오세나 십육세 처녀>의 1부‘십오세’에는 심청이 태어나 임당수에 빠지기까지를, 2부‘십육세’에는 신관사또의 수청을 거절하여 옥에 갇힌 춘향이 모진 고초를 겪은 후 이몽룡과 상봉하여 백년가약을 맺기까지를 내용으로 해 한 무대에서 심청과 춘향의 주요 대목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공연명 : 국립창극단 제112회 정기공연 창극 <십오세나 십육세 처녀>
일 시 : 2006. 4월 26(수)~4월 30일(일) / 5일 5회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4시
장 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관람료 : 으뜸석(5만원), 버금석(3만원), 버금딸림석(2만원), 딸림석(1만원)
청소년(24세 미만) 30%, NTOK회원 30%, 경로 50%
장애우 및 국가유공자 50% 할인
문의 및 예매 : 02-2280-4115~6(국립극장 고객지원실) www.ntok.go.kr(인터넷 예매)
1588-7890(티켓링크), 1544-1555(인터파크)

국립극장 개요
1950년 창설한 국립극장은 전통예술을 동시대적 예술로 승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며 한국 공연예술 역사와 함께 해왔다.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의 자체 제작 공연과 국립극장 기획 공연으로 공연의 양적·질적 측면에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창설 7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시대의 예술가, 그리고 관객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nto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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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대외협력팀 02-2280-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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