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컴퓨팅 플랫폼, ‘타임 투 마켓’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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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4 10:12

서울--(뉴스와이어)--산업용 컴퓨팅 플랫폼 업계가 ‘제품개발 기간 단축’(Time to Market)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객수요가 기존의 공장자동화 부문에서 POS·키오스크·차량용 패널PC 등으로 확장 및 제품수명 주기 단축 추세에 따른 대응이다. 산업용 컴퓨팅 플랫폼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35%)을 확보하고 있는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A049470 / 이하 어드밴텍)의 ‘원스톱 ODM’ 서비스가 대표적 사례다.

어드밴텍이 선보이는 ‘원스톱 ODM’ 서비스는 고객이 주로 찾는 기능들을 모듈화하여 고객 주문에 따라 표준화된 공정을 진행함으로써 제품개발기간을 단축시키는 서비스다. 고객은 최단 30일 이내에 샘플을 전달받을 수 있다. 산업용 컴퓨팅 플랫폼 시장에서 ‘30일 납기’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일로 꼽힌다. 지금까지 산업용컴퓨터 부문은 ODM진행시 3~6개월이 걸렸다. 제품 디자인과 기능을 구현하는 공정이 이원화돼 있고 제품의 기획, 개발, 생산 단계에서 고객의 요청사항에 부합하는 부품의 존재 유·무를 확인, 부품 취득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드밴텍의 ‘원스톰 ODM’서비스는 전체개발 시간을 단축시킨 제품출시가 가능해 다양한 시장니드에 대응할 수 있다.

어드밴텍은 산업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전문화·특화된 산업용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앞으로 제품의 기획, 개발,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ODM서비스를 통해 국내 산업용컴퓨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시장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앞서 어드밴텍은 지난 5일 산업용컴퓨터 시장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어드밴텍아이앤씨(대표 정준교)를 신설해 계열회사로 추가시킨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advante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