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만화정보센터, 고우영 추모전 개최

부천--(뉴스와이어)--(재)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이두호 www.kcomics.net)는 4월 21일부터 한국일보 갤러리에서 한국만화사의 거목이자 성인만화의 개척자인 고우영 선생의 1주기를 맞이하여 『고우영 추모』展을 개최한다.

부천만화정보센터의 네 번째 특별기획전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는 4월 21일부터 서울 한국일보갤러리에서 시작하여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8월 27일까지 장기 전시된다.

부천만화정보센터 이두호 이사장은 “빛나는 재능만큼이나 자유로웠던 그의 만화는 우리 만화의 세계를 한층 넓혀놓았습니다. 여전히 그리운 사람, 고우영을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임꺽정> <수호지> <삼국지> 등 작가의 주요작품 원화 및 자필 원고, 주요 만화단행본 등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며 생전 어록 영상물과 만화 및 연결사진으로 표현한 ‘고우영 인생이야기’, 작업책상을 비롯한 만화도구와 각종 소풍 등이 전시된 작업실도 재현된다. 또한 고우영 만화 따라 그리기의 체험행사도 함께 준비되어 고인을 추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고우영(1939-2005)은 1970년대 <임꺽정> <수호지> <삼국지> 등 고전을 만화로 그리며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탁월한 그림으로 성인독자들을 매료시켰다. <대야망> <도술삼형제> 등 어린이 만화에서도 많은 걸작을 남겼으며, 90년대에는 <십팔사략> 전 10권을 완성하며 오랫동안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형 고성우씨와 전시기획과 진행을 함께한 차남 고성언씨는“추모제를 준비하면서 생전의 사진이나 작품들을 정리하며 아버님이 그립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 시간이었어요. 짧은 시간 준비하느라 아쉬움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고 감회를 밝혔다. 고우영 선생의 대표작인 <임꺽정>을 담은 포스터 이미지는 생전 고우영 작가의 펜선에 고성언씨가 직접 그린 것으로 고인이 일간스포츠에 처음 데뷔한 작품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고우영 추모』전은 2003년 김산호의『라이파이』전, 2004년 길창덕의 만화인생 50년, 『꺼벙이』전, 2005년 『코주부 김용환』전에 이은 부천만화정보센터의 네 번째 특별기획전이다.

<오프닝 리셉션>
○ 일시 : 2006년 4월 21일(금) 17:00
○ 장소 : 한국일보 갤러리(안국동 한국일보사 1층)
○ 주최 : (재)부천만화정보센터, 한국일보사, 고우영화실
○ 후원 : 문화관광부/ 부천시/ 한국만화가협회/ (사)우리만화연대/ (주)애니북스
(주)자음과 모음/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
○ 문의 : 고우영화실 031-906-0028
<전시>
○ 서울 : 2006. 4. 21 ~ 4. 30 / 한국일보 갤러리
○ 부천 : 2006. 5. 4 ~ 8. 27 /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

웹사이트: http://www.kcomics.net

연락처

홍보담당자 : 부천만화정보센터 최미영
문의 : 032-320-3745 / 011-826-3719 /이메일 보내기 / 이메일 보내기 / MSN: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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