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국내 광산물 수요는 급증, 자급율은 낮아져’

서울--(뉴스와이어)--우리 산업과 생활의 중요한 소재인 광물에 대한 국내 수요가 경제성장과 함께 매 5년마다 2배가량 늘고 있는 반면 국내 자급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서 광물자원의 해외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자원부의 ‘2005년도 광산물수급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물에 대한 국내 수요는 2005년중 8조 7,548억원을 기록, 2004년도에 비해 16.2%가, 2000년에 비해 96.2%가 증가하였다.

“2005年度 鑛産物需給現況” 책자 자료는 5월중 발간 예정

한편 광물의 국내생산이 국내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하는지를 나타내는 자급율이 90년대에는 30%를 넘어섰으나 2000년에 들어서 20% 이하로 떨어진데 이어 2005년에 사상 처음으로 15% 이하로 떨어졌다.

철광, 동광 등 금속광의 경우 내수의 81.9%(‘05년 기준)를 차지하나 국내생산이 적어 해외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자급율은 2004년 0.79%, 2005년 0.72%에 불과하다.

석회석, 고령토 등 비금속광의 경우 자급율은 2004년 74.6%, 2005년 70.3%로 금속광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내생산·공급이 활발하나 광물 내수의 18.1%만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수입하는 광산물(석탄류와 금 제외) 금액도 2004년 4,456백만불에서 2005년 6,121백만불로 37.4%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광물자원의 해외 의존도가 커짐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해외에서 광물을 직접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올해 505억원의 해외자원개발자금을 기업들에 융자하는 한편 민간기업의 투자를 선도하기 위해 대한광업진흥공사의 직접투자를 늘리도록 하고 이를 위해 광업진흥공사의 해외자원개발에 33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경제성 있는 광물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금년중 50개 광구 정밀조사(정부지원 : 12.1억원), 탐광시추 45,200 미터(정부지원 : 34.1억원), 탐광굴진 13,000 미터(정부지원 : 20.9억원)를 실시하고 국내 광산업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28개 광산에 대해 점보드릴 등 현대화 장비를 지원(정부지원 : 33.3억원, 장비구입비 50% 보조)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산자부 광물자원팀 조영태 팀장 02-2110-5437
산업자원부 홍보담당관실 이춘호 02-2110-501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