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투자자들 근린상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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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114
2006-04-17 09:45
서울--(뉴스와이어)--전국 상가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상가114(www.sg114.com)에 의하면 상가 투자자들 10명 중 4명은 근린상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수치는 올 1월부터 3월말까지 1분기 동안 상가114에 투자를 의뢰한 투자자들 771명의 투자성향을 토대로 분석한 내용이다.

총 771명 중 41,89%인 323명이 근린상가에 투자를 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 되었는데, 근린상가를 선호하는 내용으로는 수치에서 나타나듯이 쇼핑몰 시장이나 주상복합 상가에 매력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쇼핑몰의 경우 전체의 3.37%인 26명이 선호도를 나타냈는데 그나마 예산이 적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주상복합 상가 역시 40명에, 점유율 5.19%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쇼핑몰을 선택한 투자자들은 쇼핑몰의 경우 면적이 작아 적은 예산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 쇼핑몰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땅한 투자 대안이 없다는 것도 상가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전체 771명 중 218명이(28.27%) 근린상가 다음으로 상가 건물의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상가 건물의 경우 근린상가 위주의 상가주택이나 10여층 정도의 건물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상담결과 나타났다. 상가 건물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기존 건물을 인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양 상가 보다는 수익률이 드러나 있고 투자금 회수가 빠르다는 장점을 들었다.

한편, 상가를 선호하는 이유를 상담해 보면 많은 수가 직접 장사를 하기 보다는 상가가 가지고 있는 수익에 대한 구조를 들고 있다. 즉 상가는 상인들이 점포를 운영하여 매출을 발생함으로 인해 전세보다는 월세 형태로 임대차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여유자금을 가진 투자자들은 저금리와 맞물린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으로 다주택 보유가 어려워지고 토지 및 주택을 이용한 투자가 어려워 지면서 월차임을 받을 수 있고 또한 활성도가 좋은 상권으로 발전하면 시세차익도 볼 수 있는 현실적인 투자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을 조사되었다.

특히 중 장년 층에서 상가에 관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대(3명 점유율 0.3%)와 30대(103명 13.36%)는 상가 시장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20대와 30대의 경우 아직은 경제 기반이 미흡한 부분으로 들 수 있겠고 그나마 30대에서 나타난 수치 중 절반 가까이는 절세의 방편으로 상속 증여를 목적으로 한 정보 수집과정으로 상담결과 나타났다.

50대가 상가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수치로 조사되었고 전체 771명 중 252명에 달해 32.68%이며, 40대 역시 50대에 버금가는 246명, 31.91%로 4, 50대가 전체의 64,59%, 498명에 달했다. 4, 50대가 비율이 높은 것은 사교육비 부담과 미래의 고용불안에 따른 대안으로 미리 대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60대이상은 단연 안정된 노후 대책으로의 목적이 상가 시장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별 투자성향을 보면, 가장 많은 수의 투자금액은 2억~3억 사이로 전체 771명 중 185명, 점유율 24%에 육박하는 수치를 나타냈고, 1억~1
억5천이 20.23%와 1억5천~2억이 20% 가까이 차지 함으로써 1억대~ 3억대가 전체 771명 중 495명, 64.19%의 점유율로 10명 중 6명가량은 3억대 미만으로 상가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수치상으로 조사 되었다.

그러나 상담과정중 1억~3억대 상가 투자자들이 상가시장에서 느끼는 좌절감도 함께 나타난 사항은 상가 분양 가격이나 현재 조성되어 있는 좋은 목의 상가는 가격이 너무 높아 매입이 용이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3억대~5억대가 15.69%, 5억대 이상(4,93%)은 비교적 상가 선택의 폭이 여유로운 반면 3억대 미만은 마땅히 투자 할만한 상가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대부분이 상가투자자들이 소비층과 직접 접할 수 있는 1층 위주로 투자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에 따라 비교적 제제가 덜한 상가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신택지 상가들의 가격 상승 및 도심지 지가 상승에 따른 상가 가격 상승 효과가 소액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함께 지난해 1월부터 올 3월까지 3115명을 대상으로 상가 유형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아도 근린상가에 투자하고 싶다는 응답이 41.3%(1287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상가가 딸린 건물이 18.84%(587명)로 나타났고 이어 단지 내 상가(15.63%), 쇼핑몰(12.2%), 주상복합 상가(7.03%) 순이었다.

상가114 유영상 소장에 따르면 단지 내 상가는 경쟁 입찰 방식이어서 분양가가 높고, 대형 쇼핑몰은 공급과잉이 심각해 근린상가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며, 주상복합 상가 역시 지가 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 요인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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