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가입고객 845만명 속성분석

뉴스 제공
삼성생명 코스피 032830
2006-04-17 09:42
서울--(뉴스와이어)--남자와 여자중 누가 더 보험에 많이 가입했을까? 우리 나라 보험가입자의 평균 사망보장 금액은 어느 정도 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통계가 나와 화제다.

삼성생명은 17일(月), 自社의 개인 가입고객 845.5만명에 대한 성별, 연령별, 상품별, 사망시 보장규모별, 직업별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女性이 男性보다 보험가입을 더 많이 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직업별로는 주부가 가장 많이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5年 12月末 현재 삼성생명 계약자 기준의 고객 845.5만명에 대한 분석임.

단일 상품으로는 종신보험 고객이 가장 많았지만, 그러나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일반 사망시 지급되는 보험금에 대한 규모는 전체의 69.2%가 3천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고, 1억 이상은 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他社의 중복 가입을 감안하더라도 사망에 대한 보장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女性의 가입률이 492.8만명으로 전체의 58.3%를 차지하고, 남성 351.9만명으로 41.6%, 기타가 0.1%를 차지했다. 보험가입의 주 연령층인 30, 40대 가정의 경제적 주도권이 주부에게로 넘어가고있다는 사회적 트랜드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연령별로는 20대 미만이 0.5%, 20대가 9.7%, 30대가 32.8%, 40대가 33.1%, 50대가 16.9%, 60대 이상이 6.9%로 나타나 40대(279.8만명)의 보험가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의 경우 가족 부양과 노후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세대인 만큼 실질적으로 보험가입이 가장 필요하고, 가입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지난해('05년)에 삼성생명에 신규 고객으로 편입된 55만 여명의 연령대를 조사한 결과만을 놓고 보면 30대가 33.4%, 20대가 28.8%, 40대가 25.1%를 차지해 30대의 보험 가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예전에는 30대 후반과 40대 가입이 가장 많았지만, 최근에는결혼과 출산으로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가입 문의도 눈에 띄게 늘었다"며 보험가입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상품별로는 건강보험류(암, 건강, CI보험 등)가 61.7%로 가장 많이 가입되어 있고, 이어 보장성보험류(종신,정기,상해보험 등)가 45.2%이고, 연금보험은 20.2%가 가입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저축성보험은 10.6%가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가입고객의 46%인 389만명은 2건 이상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건강(질병)보험도 보장성보험에 포함하여 분류하기도 하나, 금번 분석에서는 건강보험과 사망, 상해를 보장하는 보장성보험과 구분하여 분석하였음.

2000년 이후 인기를 끄는 종신보험의 경우 173.7만명으로 20.5%를차지해 단일 상품으로는 가장 많이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CI보험도 불과 출시 3년만에 133.4만명인 15.8%가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月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낮아 가입이 용이한 암 보험 등의 저가 건강보험과 상해보험 등의 보장성보험 가입고객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연금보험도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꾸준한 가입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IMF 이후 급격한 금리하락으로 저축성보험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졌음을 단적으로 보여 줬으며, 여기에 만기도 상대적으로 짧아 보유건수가 적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 본연의 가치라고 하는 노환이나 질병으로 인한 각종 사망시 지급되는 일반 사망에 대한 보장규모를 분석한 결과이다.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사망에 대한 보장이 전혀 없는 고객이 222.1만명으로 26.3%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1천만원 이하가 193.7만명으로 22.9%, 1천만원에서 3천만원사이가 169.5만명으로 20%, 5천만원에서 1억원 사이가 117.5만명으로 1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3천만원에서 5천만원이 9.3%를,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는 1억원에서 2억원 사이가 6.7%, 2억원 이상 고액 고객의 경우는 1%이하인 7만9천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많은 고객들이 가입한 대부분의 건강보험과 상해보험은 일반 사망시에 대한 특별한 보장이 없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하지만 일반사망 보장이 있는 상품 가입고객의 경우도 평균 보장금액이 3,700만원에 불과하다며, 他社의 중복 가입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부족한 보장규모"라고 설명하고 "실제 종신보험 가입자만의 평균도 5 ~ 6천만원에 불과하다"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필요 보장자산과의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주부가 258.9만명으로 30.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사무직이 226.8만명으로 26.8%로 차지해 그 뒤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술직이 9.8%, 판매서비스가 9.1%, 자영업이 7.7%, 전문직이 3.9%, 학생이 3.8%, 운수업 2.4%, 농·어업종사자 1.2%의 순을 이었다.

주부의 가입이 가장 높은 것이 女性의 비중이 크다는 점과 함께 눈에 띄는 부분이며, 농·어업종사자가 가장 낮게 나타난 것은 소득 규모도 낮고 연령층이 비교적 높은 데에서 오는 것이라고 분석됐다. 또한 의사, 변호사 等의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직종은 과거에 비해 보험가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남성에서 여성으로, 저축성 보험의 쇄락 등의 트랜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보유계약으로는 40대 가입비율이 높지만 최근 가입자만을 놓고 분석하면 30대가 40대를 앞지르고 있다는 점은 젊은 층의 보험관심이 높아진 것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며 "건강보험과 보장성 상품의 가입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실제 일반사망에 대한 보장은 턱 없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고, "이번 결과를 보면 종신보험이나 CI보험 등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성 상품의 시장은 아직도 충분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생명 개요
1957년 5월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염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삼성생명은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고객만족도 (NCSI) 평가에서 10년 연속1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2년 6월기준, 자산규모가 186조원을 돌파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금융회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life.com

연락처

삼성생명 홍보팀 이승철 과장 02-772-6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