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대원동 ‘사랑으로 깨어나는 발’ 팀 사랑실천

뉴스 제공

2006-04-17 10:24

성남--(뉴스와이어)--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의 ‘사랑으로 깨어나는 발’ 팀이 지난 15일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려운 노인들을 6명에게 발 마사지 봉사 활동을 벌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봉사를 실천하는 이 팀에는 이희자(49), 김정미(44), 장미숙(40) 씨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날 하대원동 복지회관 강당에서 시작된 봉사활동에는 어려운 가정형편과 건강이 좋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는 노인들이 발 마사지를 받았다.

이들 노인들은 정성스런 발 마사지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고마움을 표했고 이날 구슬땀을 흘리며 발 마사지 봉사를 실천한 팀원 중 한 명인 김정미 씨는 “발 마사지를 통해 건강을 되찾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오히려 내가 힘이 난다”며 환하게 웃었다.

하대원동의 ‘사랑으로 깨어나는 발’ 팀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 국민기초수급 수혜자 6명의 노인에게 발 마사지 봉사를 전개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하대원동 관계자는 “앞으로 ‘사랑으로 깨어나는 발’ 팀의 회원을 더욱 늘려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력을 찾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면서 “발 마사지 기술이 없으신 분도 일정기간 무료 교육을 받으면 발마사지 활동을 할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cans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