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KOTRA, 외국인투자 유치에 공동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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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06-04-18 10:32

서울--(뉴스와이어)--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KOTRA는 4.18(화) 오후 한국노총에서 “외국인직접투자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약정”을 체결함

외국인직접투자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긴요하다는 점에 양측이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외국인투자유치 활동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함에 따라 한국의 외국인투자유치 경쟁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KOTRA 홍기화 사장과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간에 서명된 이 공동협력 약정서는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와 외국인 투자기업의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하여 양 기관이 공동협력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를 추진할 것임을 밝히고 있음

약정서 체결식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참석,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협력키로 한 양 기관에 축하와 감사를 표명하고 약정서에 담긴 상호협력의 정신이 실천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전달하였음

이 약정서 체결로, 한국노총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근로자의 실질적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안에 대하여는 어떤 단체나 기관과도 상호 협력할 수 있다는 전향적이며 발전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대외적으로 투쟁적이며 두려움의 대상으로 외국인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한국노동운동의 과격한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대내적으로는 “합리적 노동운동을 지향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

또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유치기관인 KOTRA는 한국의 양대 노동운동주체 가운데 하나인 한국노총과 외국인투자유치분야에 대한 공식적 협력관계를 제도화함으로써, 그동안 외국인직접투자 유치활동에 최대의 걸림돌로 인식되었던 노사불안문제를 한국노총의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응원으로 불식시켜 외국인직접투자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들을 마련, 추진해 갈 계획임

우선, 6월말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최대 투자국인 미국에서 개최되는 한국투자환경설명회에 노(한국노총위원장),사(주요기업 및 경제단체),정(산업자원부 장관) 등이 함께 참가할 예정이며, KOTRA는 또한 한국노총위원장을 “대 한국 직접투자 자문단”의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한국의 외국인투자유치 및 노사관계 안정 등에 대한 조언을 부탁할 계획임

※ 동 자문단은 3M Korea, Xerox 등 주요 외투기업경영진과 AMCHAM.EUCCK, SJC 등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33명의 외국인으로 구성

아울러, 한국노총과 KOTRA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대비,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상호 협력사업을 제도화 할 계획

분기별로 한국노총과 Invest KOREA의 고위실무자간 협력협의회를 정례화 하여 다양한 협력사업을 상호협의, 추진해나갈 계획임

① 아일랜드 등 선진국 노사성공 사례 및 제도 공동조사
② 외투기업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③ 외투기업 노사관계 공동컨설팅
④ 노사관계 고충발생시 공동해결 등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