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운대학교와 새마을교육업무에 관한 협약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도지사 이의근)는 2006년 4월 17일 10시에 도지사 접견실에서 이의근 도지사와 김향자 경운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와 경운대학교간 새마을교육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새마을 운동에 대한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상북도와 전국 유일의 새마을연구소를 운영중인 경운대학교가 손잡고,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해외 새마을 연수생의 교육, 새마을 교육교재와 홍보물의 발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경운대학교는 이번 『새마을교육업무에 관한 협약』을 통해 대학과 행정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업무를 분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외국 새마을교육생의 유치, 새마을 견학 및 농촌 체험마을 선정, 행·재정적 지원 등을 맡고, 경운대학교는 새마을국제 대학 설치·운영, 새마을교육계획 수립 및 시행, 교육과정 개발, 강사 확보 등의 업무를 분담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중국 공산당이 최대 역점사업인 농촌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잇따른 농촌순시와 집단교육을 통해 사회주의 新농촌 사회 건설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역설하면서 농업과 농촌, 농민에 대한 우대를 골간으로 하는 이른바 3농(農) 정책을 신농촌정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전 행정부와 각 지방정부 공무원들의 새마을운동 배우기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5월중에는 중국 중경직할시 강북구 농촌 담당공무원 33명이 5박6일의 일정으로 경운대학교에서 새마을연수를 받을 계획으로 있다.

한편, 이의근 도지사는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의 초청으로 오는 5월에 연변을 방문할 계획이며 이번 방문에서 중국 농촌을 둘러보고 경상북도의 지원방안 등을 협의 하고 조선족자치주 정부와 새마을운동 전수에 관한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공무원들에게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강과 새마을연수단 유치활동도 함께 전개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해외보급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중국 등 해외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한 연수단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에 경운대학교와 손잡고 체계적인 새마을운동 교육을 통하여 중국, 베트남 등 저개발 국가에 새마을운동 개발경험·노하우 전수를 통한 국제적 신뢰를 구축하고 국가적 무형자산인 새마을운동의 수출을 통한 새마을운동 브랜드 가치 향상과 국가 이미지 개선, 국제적 영향력 강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하여 새마을운동 발상지이며 NEAR 회장국으로서의 경북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제사회에서의 활동영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새마을봉사과 정병철 053-950-3774
경상북도청 공보실 도병우 053-95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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