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세븐스프링스’인수로 외식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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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7 17:13

서울--(뉴스와이어)--2010년 매출 6조원 달성을 위해 화학, 식품, 의약 등 성장엔진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삼양그룹(대표 : 김윤 회장)이 비전 실현을 위해 변화 속도를 높이고, 신사업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18일 외식업체 '세븐스프링스(대표 : 김준영 사장)' 와 주식인수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베이커리 카페 '카페 믹스앤베이크'를 통해 2003년 외식사업에 진출한 삼양그룹은 세븐스프링스 인수를 통해 새롭게 패밀리 레스토랑 부문에 진출함으로써 외식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그룹이 인수 예정인 '세븐스프링스'는 순수 국산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2001년 설립되어 매년 100% 이상의 성장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6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세븐스프링스의 주요 메뉴는 30여 가지 이상의 신선한 야채와 10여 가지의 소스로 구성된 뷔페식 '샐러드 바'이며, 이외에 독특한 맛의 스테이크와 해산물 요리도 갖추고 있다. 특히 샐러드 바는 신선한 야채와 독특한 맛의 소스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샐러드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들의 웰빙과 건강 추구 니즈를 위해 천연재료만을 사용하고 인공조미료는 전혀 쓰지 않는다.

세븐스프링스는 현재 여의도점, 홍대점, 포스코점, 역삼점 등 4개 점포가 있으며, 각각 150평에서 250평의 규모로 지역 특징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스프링스는 고객의 건강지향 욕구를 적극 반영, 이 분야 전문가들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메뉴 개발을 하고 있다.

이번 세븐스프링스 인수를 진두 지휘한 삼양제넥스 김량 사장은 "외식업계는 경쟁이 치열하고 트랜드도 빨리 바뀌는 사업이므로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객 니즈 파악에도 적극 나설 것이며, 이번 세븐스프링스 인수를 통해 삼양그룹은 외식사업 분야의 경험을 축적해 앞으로 이 분야의 사업을 보다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에 인수 기념 고객이벤트와 6월 말 광화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세븐스프링스는 2009년까지 현재 4개의 점포를 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sam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