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교보문고 초청 법정 스님 특별강연
법정스님은 올해로 출가 50년을 기념하는 의미로《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조화로운삶)를 지난 2월에 출간한 바 있다. 책은 많은 이들이 삶의 방향을 수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 법정 스님의 글과 법문에서 대표적인 내용들을 가려 뽑은 것이다.
선승이며, 자연주의 사상가이고 실천가인 법정은 청년기에 출가해 생의 대부분을 홀로 산속 오두막에서 수행하며 지냈다. 소유와 발전만을 강조하는 세상의 통념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선택한 가난과 간소함속에서 본질을 발견하는 삶의 길을 역설해 왔다.
한국의 소로우라 불리는 그는 동양의 은자다운 모습 그대로, 그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자 더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 여전히 혼자 생활하고 있다. 법정스님은 30년 넘게 한 달에 한편 쓰는 글로써 세상 사람과 소통하고 있다. 세상과의 소통수단으로써 책이 갖는 의미는 스님에게 남다르다.
2006년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독자들을 찾아 ‘외출’을 나서는 법정스님은 이번 특별 강연을 통해서 ‘인생에서 독서가 주는 참된 의미’를 말한다.
<행사 주요 내용>
일정 : 2006년 4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 교보문고 강남점 23층 대강당
주최 : 교보문고
주관 : 교보문고, 조화로운삶
후원 : 한국출판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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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7일 1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