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2006-04-18 09:12
포천--(뉴스와이어)--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권은오)은 광릉숲의 산불발생시 인근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와 초기진화를 위하여 직동리 등 인근 8개 마을과 854 정비중대 등 2개 군부대에 산불진화장비 등짐펌프 등을 기증한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의 산불발생시 인근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와초기진화를 위하여 직동리 등 인근 8개 마을과 854 정비중대 등 2개 군부대에 4월 18일(화) 산불진화장비 기증식을 개최한다.

산불장비를 기증받는 마을은 광릉숲 주변에 위치한 직동리, 이곡리, 부평리, 장현리, 내각리, 용암리 8개 마을과 부평리의 854정비중대, 내각리의 3062탄약대대로서 기증받은 산불장비는 마을회관과 부대내에 비치하여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의 이번 산불장비 지원은 광릉숲 주민대표 및 유관단체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으로서 광릉숲 주변마을과 인근부대와의 산불진화에 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광릉숲의 산불은 논·밭두렁 태우기, 군 사격연습 등의 원인으로부터 시작되어 대형화될 우려가 크다. 따라서 광릉숲 주변 마을과 인근 군부대와의 협조체계 유지가 항상 구축되어 있어야 하므로 이번에 국립수목원에서 기증하는 산불진화 등짐펌프는 산불 초동진화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권은오 국립수목원장은 기증식에서 광릉숲의 인근마을과 군부대에서 산불의 초기 진화를 위해 협조를 당부하고 이러한 장비를 이용하여 광릉숲 주변 민·관·사찰 등과 함께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개요
국립수목원은 1997년 정부 대책으로 수립된 광릉숲 보전대책의 성과 있는 추진을 위해 1999년 5월 24일 임업연구원 중부임업시험장으로부터 독립해 신설된 국내 최고의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식물과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산림식물의 조사·수집·증식·보존, 산림생물표본의 수집·분류·제작 및 보관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 수목원 간 교류 협력 및 유용식물의 탐색 확보, 산림식물자원의 정보 등록 및 유출입 관리, 산림에 대한 국민 교육 및 홍보와 광릉숲의 보존을 임무로 한다. 이를 위해 국가식물자원 관리시스템 구축, 식물보존센터 설치 운영, 전문수목원의 기능 보완 및 확대 조성, 국내외 유용식물의 탐색 확보, 산림생물표본관의 건립, 국민 교육 및 홍보 확대, 수목원 전문 도서관 설치, 광릉숲의 생태계 보전 관리업무에 주력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 산림생물 주권확보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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