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포인트’ 숨겨진 양념은 스릴러?

서울--(뉴스와이어)--<매치포인트>의 장르가 왜 시크릿 러브스토리인지는 영화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치명적인 ‘멜로’에 가슴 조여오는 ‘스릴러’가 결합된 영화이기 때문. 스칼렛 요한슨의 섹시미를 기대하고 영화를 본 사람들은 저마다 스릴러로 전환되는 후반부의 내용에 대한 뜻밖의 재미(?)를 만끽하면 ‘신선하다’, ‘이런 결말이 있는 줄 예상하지 못했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건, 최고의 반전이야.

영화 <매치포인트>는 가정이 있는 한 남자(조나단 라이 메이어스)가 노라(스칼렛 요한슨)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라는 점에서 크게 ‘멜로’의 줄기를 갖고 있지만, 후반부에 크리스가 노라의 집착에 이기지 못하고 결국 노라와 아내 둘 중 한 여자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스릴러’로 전환하게 된다. 완전범죄를 꿈꾸는 크리스와 이를 추적하는 형사 사이에서 손에 땀을 쥐는 장면들이, 바로 ‘멜로’ 인줄로만 알고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충격(?)과 재미를 주고 있는 것이다. 이에 관객들은 기분 좋게(?) 속은 느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결말에 대해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크리스의 범죄가 완전범죄로 끝나냐, 아니면 들키냐를 두고 초조하게 엔딩 장면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뜻밖의(?) 결말을 확인하고는 ‘최고의 반전’이라는 평을 남겨주고 있다. 얼마 전 ‘은밀한 유혹의 시사’에 참석한 배우 신이 역시 ‘영화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최고의 반전’임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정말, 우디 앨런의 영화 맞아?

언론과 일반인들은 영화를 본 후 우디앨런의 변화된 연출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각종 영화지와 방송 매체는 그의 색깔이 전작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관객들 역시 우디 앨런의 영화가 맞냐며 거듭 확인하고 있다.

우디 앨런은 사실 모든 작품을 ‘뉴욕’을 배경으로 촬영했고, 자기 색깔이 뚜렷해, 대중성보다는 예술성에 가까운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감독이었다. 그러나 <매치포인트>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로 결심한 그는, 뉴욕을 벗어나 ‘런던’을 촬영지로 삼았고 세계적인 스타 스칼렛 요한슨을 캐스팅했다. 그 결과 모두가 놀라는 <매치포인트>를 완성해 낸 것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우디앨런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모두 놀라고 있다. 영화 어디서도 그의 색깔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 이는 상업영화를 만들기 위해 그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4월 13일에 개봉한 <매치포인트>는 현재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시크릿 러브스토리 <매치포인트>는 ‘육체적 욕망과 출세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치명적인 선택’을 그린 영화로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4월 13일 국내에서 개봉했다. (제작-BBC Films/수입, 배급-CJ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cj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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