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 ‘축산물 생산체계 확립으로 청정우유 생산’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서는 안전축산물 생산체계 확립을 위해 농장단위에서는 처음으로 HACCP 시스템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구미지역의 젖소 사육농가 7호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본 시범사업은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및 FTA 등 국제무역 여건 변화에 대비, 낙농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원유 안전성 확립 시스템 보급을 위해서이며, 이미 WHO/FAO의 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도 품질인증 제도로HACCP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유는 안전식품으로 시유나 분유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과정이 Cold Chain System화 되어 있지만, 현재 HACCP을 의무적으로 적용받고 있는 곳은 유가공업체와 사료업체 등이며, 원유를 직접 생산하는 젖소 사육 농가에서는 아직 도입이 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고품질 안전우유 생산을 위한 착유환경 개선, 인터넷을 이용한 농장단위 HACCP 프로그램 활용, 목장형 유가공 운영 모델 및 위생기준 보급이 주요 내용이며,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가 합동으로 젖소 사육농가 HACCP 사전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하였다.

농기원 윤재탁 원장은 "금년에 처음 실시하는 젖소 사육농가 HACCP 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산 우유·유제품의 위생품질 향상 및 우유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로 국내산 우유 소비촉진이 기대된다"며 내년도에는 한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한 HACCP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웹사이트: http://www.g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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