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상대 관찰, 男 ‘심성’ - 女 ‘이혼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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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4-19 09:45
서울--(뉴스와이어)--재혼 상대를 고를 때 남성은 심성, 인성을 중시하고, 여성은 상대의 이혼 배경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3월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www.ionlyyou.co.kr)가 전국의 재혼 대상자 466명(남녀 각 23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 상대에 대해서는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관찰합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심성, 인성’(19.1%)을, 그리고 여성은 ‘이혼배경’(26.1%)을 가장 높게 꼽은 것.

다음으로는 남성이 ‘교양’(16.7%) - ‘가치관’(14.3%) - ‘성격, 기질’(11.9%)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현재의 생활수준, 여건’(21.7%) - ‘성격’(17.4%) - ‘자신에 대한 애정, 충실도’(13.0%)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재혼시 기피 1순위, 男‘부정적 사고’-女‘폭행’]
한편 ‘재혼상대가 절대 가져서는 안될 사항’으로는 남성이 ‘부정적 사고’(21.0%)와 ‘혼인경험’(15.8%), ‘과소비 성향’(13.2%), ‘양육아 보유’(10.5%) 등의 순으로 꼽았고, 여성은 ‘폭언, 폭행’(27.9%)과 ‘도박기질’(18.6%), ‘건강, 신체적 결함’(13.8%), ‘이성관계 문란’(11.6%) 등을 꼽았다.

[전 배우자와의 이혼? ‘잘한 건지 못한 건지 글쎄…’]
‘재혼 상대를 찾으면서 전 배우자와 헤어진 것에 대해 느끼는 점’에 대해서는 남성(28.6%), 여성(29.6%) 모두 ‘잘한 건지 못한 건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잘 헤어진 것 같다’(22.9%)와 ‘그만한 배우자도 잘 없는 것 같다’(17.1%), ‘정말 잘 헤어졌다’(14.3%), ‘살길이 막막하다’(11.4%) 등의 순이고, 여성은 2위의 ‘정말 잘 헤어졌다’(27.3%)와 ‘잘 헤어진 것 같다’(18.2%), ‘결혼은 진절머리 난다’(13.6%), ‘살길이 막막하다’(6.8%) 등의 순을 보였다.

여성(45.5%)이 남성(37.2%)에 비해 이혼한 것에 대한 미련이 적은 것(‘정말 잘 헤어졌다’, ‘잘 헤어진 것 같다’)으로 나타났다.

‘초혼시와 비교하여 배우자 관찰상의 특징’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남 : 38.5%, 여 : 17.0%)와 ‘상대 파악에 더 신중해진다’(남 : 30.8%, 여 : 51.1%)는 의견을 보였다. 남성은 ‘종합적으로 판단’에, 여성은 ‘더 신중해 진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상대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만남 횟수’로는 남성은 ‘7회’(29.6%) -‘1회’(20.2%) - ‘2-3회’(19.2%)의 순이고, 여성은 ‘5회’가 47.6%로 단연 높고 이어 ‘10회’(28.6%) - ‘7회’(6.4%) 등의 순을 보였다.

[재혼 의식? 男 ‘가족끼리’ - 女 ‘지인들 초청’]
‘재혼시의 예식 형태, 규모’에 대해서는 남성은 ‘가족끼리 조촐하게 한다’(49.8%)를, 여성은 ‘가까운 지인끼리 연회형식으로 한다’(47.9%)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초혼들에게 주는 조언, ‘사람됨됨이가 중요’]
‘배우자를 찾는 초혼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으로는 남녀 공히 ‘사람됨됨이가 중요하다(남 : 59.5%, 여 : 61.9%)를 단연 높게 꼽았다.

이 조사를 실시한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의 孫 東奎 대표는 “재혼 상대를 찾을 때는 전 배우자와의 갈등 요인을 피해가는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라며 “결국 남성은 전 배우자의 마음 씀씀이를 결혼실패 요인으로 보고 있고 여성은 이혼원인을 파악함으로써 문제의 근저를 파악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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