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여가수 ‘RF온라인’ 이미지송 불러 화제
일본 게임 음악계의 인기 여가수 ‘리아’
지난 18일 녹음을 끝마친 ‘더 포스 오브 러브(THE FORCE OF LOVE)’는 게임 작곡가 카네카 츠요시가 작곡을 맡았으며, 총 5분 21초 분량으로 전 가사가 영어로 완성됐다. 이번 곡은 벨라토의 휴머니즘과 코라의 샤머니즘, 아크레시아의 메카니즘 등 게임내 등장하는 세 종족간의 대립과 전쟁의 대서사시를 감미롭고 긴박감 넘치게 표현했다.
CCR 해외팀 한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잔잔한 발라드풍이지만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강한 이팩트를 줌으로써 국내 이미지송의 애잔함과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며 “일본 게이머들에 대한 팬서비스 차원인 동시에 게임 인지도 제고와 신규 이용자 확보 등 현지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미지송은 4월말에 일본 현지에서 발매될 ‘RF온라인’ 패키지에 동봉돼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또 이미지송과 함께 리아가 직접 부른 다른 여러 편의 보컬곡들이 담긴<RF온라인 프리미엄 이미지 앨범>은 상반기 안으로 별도의 음악 CD 발매를 통해 일본에서만 선보여질 계획이다.
한편 ‘RF온라인’의 국내 이미지송인 ‘디 원(The One)’과 비교해 감상해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디 원(The One)’은 원빈과 후카다교코가 함께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한일 합작 드라마‘프렌즈’의 주제곡으로도 유명하다.
세가측은 올 초 ‘공각기동대’의 원작자 시로 마사무네가 직접 디자인한 프리미엄 게임 아이템을 선보이는 등 서비스 초반부터 현지 게이머들을 위해 적극적인 문화 현지화 마케팅을 구사해 호평을 받고 있다.
‘RF온라인’은 현재 일본을 비롯해 중국,미국,영국,독일 등 전세계 33개국에서 서비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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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30일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