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정보화 사회의 성인교육과 직업윤리를 말한다...학지사 ‘직업은 직업이고 윤리는 윤리인가’ 출간

서울--(뉴스와이어)--직업 현장에서 윤리가 왜 필요한지(why), 그리고 윤리적이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how)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책 <직업은 직업이고 윤리는 윤리인가>이가 학지사에서 출간되었다.

기업을 포함한 직업에서 윤리는 하나의 경영전략이 되었다. 조직의 위기관리를 위한 전략으로서, 회사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핵심 전략으로서 윤리가 전면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과 윤리는 별개의 것이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은 사라졌다. 경영 차원만이 아니다. 직장인 개개인의 윤리적 의식과 행위 역시 개인은 물론 조직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경영진의 분식회계 못지않게 조직 구성원의 핵심기술 유출도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업의 윤리를 이러한 실용적 필요성 차원이 아닌, 조직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문화운동으로 변모시키려는 기업이나 직업인들도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이나 경영주들은 자신이 이 세상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책임을 직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직업을 자신의 삶으로 보고, 그 직업 속에서 자신의 삶의 신념을 지키고 실현하는 것을 무엇보다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처한 심각한 딜레마는 교육의 수준과 윤리적 행위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오히려 교육이 비윤리적 행위를 주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컴퓨터 교육이 해커나 크래커를 배출하고 법학·의학교육이‘법률상인’,‘의료상인’을 배출하기도 한다. 즉, 지식과 기능만을 중시하는 반면‘마음과 영혼을 닦는 것’은‘교육이 아닌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가정·학교교육에 대한 부메랑 현상인 것이다.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에서 저자는 곧 직장인이 될 학생들에게 진부하면서도 단순한 진리 하나를 소박하게 제기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것은 21세기 경쟁사회에서 진정으로 자신의 이익과 행복을 위한다면‘윤리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곧 개인이든 기업이든, 직업윤리가 곧 경쟁력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전문직의 윤리, 내부자 고발, 사이버 세계와 직업윤리, 윤리적 갈등 사례연구, 한국형 직업윤리 모델 등 주요 쟁점을 상세하게 다루고, 타 문화 이해와 기업 경쟁력 등 경영인의 고민에 대한 예시도 있어, 윤리경영을 고민하는 전문경영인이나 기업의 인사교육담당자의 필독서로 추천할 만하다.

6년만에 개정판을 내면서, 윤리적인 의식을 위한 이론과 방법을 제시하는데 지면을 할애하고, 사례연구와 급변하는 국내외적 직업윤리환경을 보강하면서 전체적인 측면에서 대폭적인 수정을 가했다.

도서출판 학지사에서는 전문직업인의 윤리발달과 교육을 다룬 심도 있는 전문 서적 <윤리경영시대를 여는 전문직업인의 윤리발달과 교육(문용린 역)>도 곧 출간 예정이다.

이관춘 저 | 도서출판 학지사 | 2006년 3월 2일 | 14,000 원|
크라운판 | 424쪽 | ISBN 89-5891-262-6 93370

학지사 개요
인간 심리의 탐구와 마음의 치유를 지향하는 출판사. 1992년 창립 이래 학술서적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추구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인간의 건강한 정신과 삶의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검사연구소, 정담미디어, 인문학자료관, 뉴논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hakj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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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학지사, 홍보담당 장숙영, 02-326-1500(내선 14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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