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이색테마 장승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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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2006-04-19 11:24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金淳直·www.sisul.or.kr)은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www.childrenpark.or.kr) 안 옛 모험놀이시설 철거부지인 구의문에서 동물공연장까지 총1,515평 부지에 이색 장승촌을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승촌은 어린이대공원내 폐목재를 활용, △월드컵 4강 기원 △전래동화 △12지신 △ 팔도 △해외 △고사성어 △키다리와 난장이 등 7개테마의 장승 124개를대공원 직원들이 깎아 만든 것.

어린이대공원은 장승촌 주변에다 각종 야생화를 심고, 원두막도 설치하는 등 옛 고향 정취가 물씬 나는 추억의 뒷동산 컨셉을 도입,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재미와 교육적 기능을 함께 고려했다.

전래동화 장승은 콩쥐팥쥐, 해님달님 등 동화내용이 적혀 있어 관람 중 자녀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고사성어 장승엔 해설판이 부착,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도록 만들었다. 특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모델로 한 월드컵 4강기원 장승은 벌써부터 인기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지난 1일(土) 개막된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는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15일(土)부터 대규모 꽃 전시회(행사명 “꽃빛축제”)가 시작돼 관람객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개요
1973년 5월 5일(제51회 어린이날) 개원한 이후 도심 속 쉼터로 시민 여러분들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대공원은 이용시민들의 관람 편의성 향상을 위해 낡고 불편해진 시설을 교체하는 단계적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009년 5월 5일 재탄생했다. 또한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동물학교, 생태탐방교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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